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입력 2014-10-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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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스크린 캡쳐
액토즈소프트가 내년 상반기 '파이널판타지14'를 국내에 출시한다.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파이널판타지14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배 부사장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직접 단상에 올라 파이널판타지 14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국내에 출시되는 파이널판타지14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중국을 제외한 일본, 북미, 유럽 지역에서 250만 명 이상의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다.

또 9개의 전투 클래스와 전투 잡이 등장하며,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채집하는 '제작자'ㆍ'채집가' 등도 존재한다.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전투 클래스와 잡으로서 '쌍검사'와 '닌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파이널판타지14는 파이널판타지 프랜차이즈의 27년 노하우를 집약해 그 어떤 온라인 게임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정식 서비스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은 "최고의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하는 만큼 액토즈소프트의 모든 역량을 다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최고의 게임에 걸맞은 완벽한 현지화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금 방식은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정액 요금제를 선택하고, 라이트 유저를 위한 정량제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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