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망명' 가속화, 텔레그램 이용자 260만명 넘어

입력 2014-10-14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에 서버를 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국내 이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헌 의원은 랭키닷컴으로부터 받은 10월 첫주 모바일 이용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텔레그램 전체 사용자가 262만 4788명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9월 마지막 주 전체 사용자 138만 1103명보다 1.9배 증가한 수치로 '사이버 망명'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텔레그램의 일 평균사용자 역시 121만 1746명을 기록해 이전 주보다 약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헌 의원은 "텔레그램 사용자 숫자는 박근혜 정부와 검찰의 사이버 공안정국에 대한 민심 표출"이라며 "정부의 과도한 개인통신정보 수집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1: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22,000
    • -1.8%
    • 이더리움
    • 4,774,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5.09%
    • 리플
    • 662
    • -1.49%
    • 솔라나
    • 192,700
    • -1.93%
    • 에이다
    • 541
    • -2.7%
    • 이오스
    • 807
    • -1.22%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7%
    • 체인링크
    • 19,510
    • -2.94%
    • 샌드박스
    • 470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