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보험사의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299.5%로 최저기준인 100%를 상회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317.6%, 손해보험사가 264.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가 부실채권비율은 0.55%로 생보사가 0.40%, 손보사가 0.95%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금융위는 양적완화 축소 등 변동성이 확대될 시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따른 잠재리스크는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사들의 실적은 소폭 상승했다.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4000억원(생보사 2조원, 손보사 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0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