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실제 굿판 배운 김성균, 관상 봐도 될 정도” [‘우리는 형제입니다’ 언론시사회]

입력 2014-10-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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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스틸컷(사진=쇼박스)

조진웅이 극중 무속인을 맡은 김성균의 연기 준비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언론시사회에는 장진 감독,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가 참석했다.

이날 무속인이자 동생인 하연 역의 김성균은 “영화에서는 안 나왔지만 실제 무속인들을 찾아가서 굿판에 참여했고 조언도 듣고 그랬다”고 언급했다.

이에 극중 목사이자 형인 상연 역을 맡는 조진웅은 “김성균이 굿판에 가서 굿을 배웠는데 그 무속인 분들이 (김성균에게) ‘신내림을 받아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들었다. 김성균이 이젠 관상 정도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23일 개봉하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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