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에볼라 퇴치에 2500만 달러 기부

입력 2014-10-15 0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블룸버그)
마크 저커버그<사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2500만 달러(약 266억원)를 기부했다.

저커버그는 1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소아과 레지던트인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에볼라 퇴치 재단에 25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기부 소식과 함께 “에볼라 전염 확산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내용의 글도 함께 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8400명이 에볼라에 감염됐다”며 “매우 빠르게 전염돼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몇 개월 내에 100만 명 이상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에볼라를 소아마비, 에이즈 바이러스(HIV)처럼 인류가 오랜 기간 싸워 이겨낸 질병으로 삼고자 확산을 저지하고 서둘러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기부금이 서아프리카에서 병원을 세우고 지역 의료진을 교육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CDC는 기부금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창궐 3개국을 비롯해 에볼라로부터 위협을 받는 나라에 쓰겠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00,000
    • -1.63%
    • 이더리움
    • 2,798,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483,600
    • -3.76%
    • 리플
    • 3,396
    • +2.6%
    • 솔라나
    • 184,500
    • +1.04%
    • 에이다
    • 1,046
    • -1.88%
    • 이오스
    • 738
    • +0.14%
    • 트론
    • 333
    • +0.3%
    • 스텔라루멘
    • 405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40
    • +1.62%
    • 체인링크
    • 19,740
    • +1.49%
    • 샌드박스
    • 410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