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진다' 허위 광고한 업체 대표·쇼호스트·한의사 등 덜미

입력 2014-10-15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순 건강기능식품을 다이어트 특효약인 것처럼 속여 30여억원의 이득을 챙긴 판매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이같은 혐의(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등)로 해당업체 대표 김모(40)씨와 지사장, 판매점주 등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수회에 걸쳐 허위·과대 광고를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로 쇼호스트 유모(36)·한의사 정모(36)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업체 대표 김씨 등은 지난 3~7월 건강기능식품이 살을 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해 6700여명에게 36억3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쇼호스트 유씨와 한의사 정씨 등은 공중파 방송 및 세미나 등에서 이 식품의 효능을 허위·과장해주는 대가로 회당 70만~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15회에 걸쳐 모두 1650만원을, 한의사 정씨는 4회에 걸쳐 모두 280만원을 각각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70,000
    • -1.69%
    • 이더리움
    • 2,78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2,100
    • -4.06%
    • 리플
    • 3,382
    • +2.58%
    • 솔라나
    • 184,000
    • +0.55%
    • 에이다
    • 1,046
    • -1.51%
    • 이오스
    • 738
    • +1.23%
    • 트론
    • 331
    • -0.6%
    • 스텔라루멘
    • 402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0.53%
    • 체인링크
    • 19,580
    • +0.67%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