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롬니 전 지사 ‘대선 3수’권유 빗발쳐

입력 2014-10-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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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게 ‘한 번 더 백악관 주인 자리에 도전하라’는 권유가 빗발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공화당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게 ‘한 번 더 백악관 주인 자리에 도전하라’는 권유가 빗발치고 있다.

롬니 전 지사와 그의 아내는 ‘대선 3수’에 반대하고 있으나 공화당에 뚜렷한 ‘스타’가 없어 당분간 공화당에서 ‘롬니 3수’가능성은 계속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분석했다.

12일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열린 공화당 후원자 모임의 취지는 다음 달 4일 중간선거에 연방상원의원 후보로 나서는 조니 언스트를 지지하는 것이었지만 모든 관심은 롬니 전 지사의 3수 여부에 집중됐다. 한 후원자는 언스트에게 “당선되면 롬니 전 지사의 대선 출마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롬니는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에게 졌고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패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여론조사 결과에서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롬니 전 지사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44%대 43%로 앞서 인기가 아직 식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미국 언론들은 클린턴 전 장관이라는 뚜렷한 후보감이 있는 민주당에 비해 공화당에서는 물밑 경쟁이 치열하지만 드러나는 인물이 없어 롬니가 다시 주목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롬니 전 지사가 재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추천 인물을 뚜렷하게 밝히지 않는 점도 그의 이름을 언급하게 하는 요인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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