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화두는 ‘m-CHP’”

입력 2014-10-15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동나비엔, ‘m-CHP를 이용한 주택용 분산전원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가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열린 ‘m-CHP(초소형 열병합 발전)를 이용한 주택용 분산전원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동나비엔)

“전력 부담을 완화하고 발전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초고효율 에너지기기로 주목 받는 것이 마이크로 열병합 발전, 즉 ‘m-CHP’입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열린 ‘m-CHP(초소형 열병합 발전)를 이용한 주택용 분산전원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m-CHP란 연료전지, 스털링엔진, 가스엔진 등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이다. 이미 독일과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는 정부의 지원책에 힘입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중이다.

최 대표는 “최근 국내 냉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전소와 LNG터미널 등 에너지관련 추가 인프라에 많은 투자가 요구 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수요관리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앞서 2009년 ‘초소형 가정용 1kW 스털링엔진 열병합발전 시스템 개발’이라는 정부 국책 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하이브리젠 SE’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최 대표는 “하이브리젠 SE 개발에 성공해 국내 m-CHP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서울시와 함께 2020년까지 1만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주택분야의 분산전원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m-CHP 정책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보급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m-CHP 제품 보급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창섭 가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손승길 경동나비엔 연구소장, 이창호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송석훈 스마트그리드협회 국장, 박병식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책임감을 갖고 m-CHP 연구와 제품 보급을 해나갈 것”이라며 “국가 에너지 경제와 미래 기술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29,000
    • -0.89%
    • 이더리움
    • 4,641,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2.69%
    • 리플
    • 1,946
    • -5.26%
    • 솔라나
    • 347,800
    • -3.25%
    • 에이다
    • 1,394
    • -7%
    • 이오스
    • 1,146
    • +5.04%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33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3.83%
    • 체인링크
    • 24,790
    • -3.2%
    • 샌드박스
    • 1,052
    • +6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