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에 미국 주요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전일 발표된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가 3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데 따른 충격이 이어지며, 시장의 관심은 점차 경기둔화의 속도에 모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5.13포인트(0.22%) 하락한 1만1508.1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2218.93으로 18.82포인트(0.84%)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3.25포인트(0.25%) 떨어진 1314.7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04달러 떨어진 60.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한 주동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5%씩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