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15일 사직 넥센전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마운드에 등번호 ‘1+1’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 확산을 위해 ‘일(1) + 가정(1) 양립’을 위한 정책의지를 담아낸 것으로, 일과 가정 두 가지가 함께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구행사가 끝나면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겨 여성가족부 초청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김 장관은 시구자로 초청된 것에 대해 “국내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만큼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 또한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오랜 프로야구 팬으로서 직접 마운드에 설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무척 설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