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은행들, 곳간 늘었는데 건전성은 '뒷걸음질'

입력 2014-10-1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은행들의 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비율(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은 14.18%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4.53%를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반년만에 0.3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출처 = 금융위원회)

금융위 관계자는 "국내은행은 지난해말 부터 '바젤 III'를 적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체로 14%대의 높은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익성은 다소 개선됐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규부실 축소로 대손비용이 감소한데다 투자주식 평가손실도 줄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86,000
    • -0.89%
    • 이더리움
    • 4,63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2.55%
    • 리플
    • 1,949
    • -4.41%
    • 솔라나
    • 347,500
    • -3.28%
    • 에이다
    • 1,393
    • -7.01%
    • 이오스
    • 1,150
    • +5.89%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8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55%
    • 체인링크
    • 24,770
    • -2.44%
    • 샌드박스
    • 1,045
    • +6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