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판도라TV가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판도라TV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다.
판도라TV에 따르면 이번 해킹은 지난달 9일과 17일 이틀간 이뤄졌으며, 판도라TV는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신고와 조사 등을 의뢰했다.
이번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휴대폰번호 등 7개 항목 중 일부 또는 전체다. 주민등록번호는 판도라TV가 가입시 수집하지 않고 있어 유출되지 않았다.
판도라TV 관계자는 "향후 이러한 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