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옥수수수염으로 만든 음료인 ‘광동옥수수수염차’가 출시 된지 한달 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하고, 미국,호주,중국 등에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광동제약은 예로부터 옥미수(玉米鬚)라 불리며 붓기를 빼준다는 옥수수 수염을 사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추출 음료인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지난 8월 출시, 한달 만에 150만병이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도 한국만의 전통성이 돋보이는 옥수수수염차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여 광동제약은 우선적으로 4개 나라에 해외수출을 개시했다.
옥수수 수염은 본초강목에 “단맛이 있고, 독성이 없어 위장을 다스리며 막힌 속을 풀어주며, 옥수수 뿌리와 잎은 소변을 편안히 보게 하는 효능이 있으니 끓여 서 자주 마시라…”고 쓰여 있으며 조선후기 한의서인 방약합편에는 “소변이 찔끔거리고 잘 나오지 않을 때 쓰는 이뇨제로 옥수수 수염이 효과적”이라 쓰여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국 고유의 컨셉과 20-30대 여성을 핵심타겟으로 차음료에 접목한 것이 해외시장에서 차별성을 인정 받은 것 같다" 며 “녹차에서 혼합차로 옮겨진 음료시장에서 좀더 세분화된 곡물차로 옮겨진 웰빙트랜드에서 소비자 층 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음료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현재의 340ml 용량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계속적인 홍보 및 광고와 더불어 1.5리터 대용량 출시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