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우량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산은 뉴투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 SH 제1호’를 25일부터 29까지 50억원을 한도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기간은 3년이지만 매 6개월마다 SK텔레콤 및 한국전력 주가와 펀드설정시의 기준주가를 비교하여 일정한 조건 충족시 조기상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이번 상품은 매 6개월마다 평가하여 2개의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주가의 85%이상(6, 12개월 시점), 80%이상(18, 24개월 시점), 75%이상(30, 36개월개월 시점)을 유지하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또는 만기상환 된다.
또 만기시점에 기초자산 가격이 하나라도 기준주가의 75%미만으로 하락하고 투자기간동안 장중가격을 포함하여 기준주가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연 5%를 지급하게 되지만 만기시점에 기초자산 가격이 하나라도 기준주가의 75%미만으로 하락하고 투자기간동안 장중가격을 포함, 기준주가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산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이익 모멘텀 회복 및 내부 수급 개선 전망 등으로 하반기 주식시장은 점차 회복되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시점에 우량기업 주가와 연계된 이번 상품은 안정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