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섰다.
15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6개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57만원을 기록했다. 2억원 돌파는 전달(1억9899만원)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로, 국민은행이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대구의 평균 아파트값은 2억1386만원으로 광역시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다. 3년 새 35.2%나 올랐다. 이어 부산 2억1360만원, 울산 2억407만원, 인천 2억148만원, 대전 1억9776만원, 광주 1억5653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3년 새 2.0~27.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