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직테크, AP Semi 인수 '중국ㆍ일본 등 핵심시장 강화'

입력 2006-09-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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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직테크가 IPCore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인 'AP Semi'과 일부 관련 자산을 포함해 IPCore의 전력관리 아날로그 사업부를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집적 아날로그 전력관리 IC 전문 개발업체인 AP Semi는 아날로직테크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모바일 고객 전자시장의 상당 부분을 위한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AP Semi의 주요 고객들은 기본적으로 중국, 대만 및 일본업체들이다. 인수 사업부는 32여명의 엔지니어를 포함해 총 52명 규모다.

아날로직테크의 리차드 K 윌리암스 사장은 "AP Semi 인수를 통해 엔지니어링 팀을 급진적으로 확대하고, 완전한 직원 체제를 갖춘 상하이 디자인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디지털 카메라, PMP 및 휴대폰과 같은 휴대용 소비가전제품들을 겨냥한 제품 설계 및 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더욱 활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일본 및 대만과 같은 핵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와 현지 설계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날로직테크는 IPCore로부터 AP Semi와 일부 관련 자산을 22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거래 관련 비용 일부와 더불어 인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인수 종결 절차에 따라 이번 인수는 10월초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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