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앨범…우여곡절 많았다" [대국남아 쇼케이스]

입력 2014-10-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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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대국남아가 앨범 준비기간 힘들었던 점에 대해 털어놨다.

대국남아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도엥 위치한 홍대 롤링홀에서 세번째 싱글 '릴라고 (Rilla G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가람은 "이번 앨범 준비 기간이 길었다. 앨범 작업 전부터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 길을 계속 가야하나 많은 고민도 했었다"며 "그 정도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도 등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람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고싶은 앨범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만든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제이는 "뮤비를 일본에서 찍었다. 일본 감독을 섭외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콘셉트 회의를 다했다. 우리가 다 참여했다. 그만큼 애정이 있고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현민은 "다른길을 가더라도 마침표를 찍고 가고 싶어서 후회없이 즐겁고 재미있게 하고싶은 앨범이다"고 덧붙였다.

대국남아의 이번 싱글 '릴라고'는 신나는 일렉트로닉과 덥스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틀에 박힌 일상에서 정글의 동물이 되어 자유롭게 놀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현민이 아무로나미에, 동방신기, 보아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의 Command Freaks와 함께 이번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서 매 트랙에 작사와 작곡, 편곡으로 참여했다.

대국남아는 세번째 싱글 앨범 '릴라고'를 공개하며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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