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전 회장이 KB내분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15일 임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KB그룹에 전 회장으로서 상당기간 물의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모두 내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억울함을 소명하기 위해 진행했던 소송을 지난달 28일로 모두 철회했다"며 "그동안 불안과 혼란을 끼쳐드려 주주와 고객, 사외이사들에게 죄송하다란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