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MS 윈도 제로데이 취약점 발견 "패치 설치해야"

입력 2014-10-15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만텍은 윈도 OS의 새로운 중대 취약점을 이용해 미국과 유럽 내 주요 조직을 공격한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윈도 사용자들에게 패치 설치와 함께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OLE 패키지 매니저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CVE-2014-4114)’을 이용해 외부에서 OLE(개체 연결 삽입) 파일을 삽입해 공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샌드웜(Sandworm)으로 알려진 사이버스파이 조직은 이 취약점을 이용해 일명 ‘블랙 에너지(Black Energy)’ 백도어라고도 불리는 ‘Backdoor.Lancafdo.A’를 목표 조직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취약점은 윈도 비스타 서비스 팩 2부터 윈도 8.1 및 윈도 서버 2008, 2012에 이르기까지 모든 윈도 버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취약점은 윈도에서 OLE를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된 것으로, OLE는 한 문서의 리치 데이터를 다른 문서에 삽입하거나, 문서 링크를 다른 문서에 삽입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이다.

시만텍 윤광택 이사는 “윈도 사용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기업은 물론 개인사용자들도 주의를 요한다”며 “MS의 보안 패치를 즉각 설치, 보안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이메일 첨부파일 확인을 꼼꼼히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9,000
    • -1.81%
    • 이더리움
    • 4,608,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34%
    • 리플
    • 1,916
    • -6.9%
    • 솔라나
    • 344,500
    • -2.82%
    • 에이다
    • 1,365
    • -8.02%
    • 이오스
    • 1,130
    • +5.71%
    • 트론
    • 284
    • -3.73%
    • 스텔라루멘
    • 719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4.16%
    • 체인링크
    • 23,550
    • -3.84%
    • 샌드박스
    • 791
    • +3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