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이 보험사의 자기손해사정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무위원회 소속 신 의원은 15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기손해사정은 보험사의 보험금 과소지급으로 소비자의 민원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손해사정사는 보험사나 보험계약자로부터 독립돼 공정히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보험사로부터 완전히 독립되어 있다고 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약 85%가 보험사에 고용되거나 위탁된 손해사정사라는 것.
신 의원은 “이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