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 오른 545.51로 거래를 마쳤다. 총 3억8984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조 1967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24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171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위였다. 종이목재 업종이 4% 가까이 올랐고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화학, 금속, 음식료담배, 건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오락문하, 운송 등 업종이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컴투스가 3% 넘게 비교적 강하게 올랐고 다음, 동서,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등 역시 올랐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 등이 하락했다. 특히 GS홈쇼핑(-4.35%), CJ 오쇼핑(-2.13%) 등 홈쇼핑주의 하락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5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6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