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유한 국민 조사 보고서 "8억4947만원이면 세계 상위 1%"

입력 2014-10-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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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유한 국민

(사진=뉴시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은 호주인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크레디스트스위스는 세계 상위 1%의 부를 가지려면 79만8000달러면 된다고 전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추적한 크레디트스위스의 2014년 연례 보고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난한 하위 50% 인구가 소유한 자산총액은 세계 자산의 1%에 불과했지만, 상위 10%가 차지한 자산 비중은 87%에 달했다. 특히 전 세계 최상위 부유층 1%는 전 세계 자산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자산가 대열에 들려면 7만 7000달러(약 8196만원)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상위 1%에 진입하기 위한 자산기준은 79만8000달러(약 8억 4947만원)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위 자산가 기준금액이 높지 않은 것은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빈곤국가들의 많은 인구수가 포함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같은 날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같은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 성인의 평균 부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22만 5000달러(약 2억 4000만원)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2위는 평균 성인의 부가 17만 3000(약 1억 8000만원)달러인 벨기에였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이 11만 달러(약 1억 2000만원) 안팎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부유한 국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호주 국민이 가장 부유한 국민이구나…어쩐지", "가장 부유한 국민이 호주라고? 대박이네", "미국은 가장 부유한 국민 순위에도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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