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에서 판매하는 연금 관련 상품에는 삼성연금보험과 삼성변액연금보험 두종류가 있다.
운용자산이익률과 지표금리를 기초로 한 공시이율를 적용하는 삼성연금보험의 적용이율은 4.8%이며 1년간 확정 적용하여 안정적인 연금재원을 적립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한꺼번에 보험료를 내는 일시납 가입도 가능하여 목돈을 미리 예치하고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다.
특히 4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중도에 연금개시 연령의 변경이 가능해 20~30대의 젊은 고객들도 조기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금지급 방법에도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등으로 다양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종신연금형의 경우는 고객이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지급하여(10년, 20년 보증) 다른 금융권 상품과의 차별을 가지며 확정연금형은 일정기간(5년, 10년, 15년, 20년) 연금을 지급하며 상속연금형은 매년 연금을 지급받다가 사망시 사망시점의 연금계약 적립액을 지급한다.
삼성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이 보험료 중 일정부분을 펀드에 투자하여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실적배당형 연금 상품이다.
연금보험이면서 동시에 변액보험으로 보장내용은 기존 연금보험과 동일하지만 향후 연금으로 지급될 재원인 계약자적립금이 주식, 채권 등으로 운영되는 펀드에 투자되고 투자실적에 따라 연금액이 결정되는 특징을 가진다.
회사에서 설정한 펀드는 채권형, 혼합형, 인덱스혼합형, 배당주혼합형, 그로스혼합형, 단기채권형 등 총 여섯 가지다.
고객은 이중 5개 펀드 이내에서 자유롭게 펀드 선택이 가능하며 년 12회까지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적립금은 매일 변동되며, 펀드의 수익률이 높을 때는 계약자적립금이 늘어나게 돼 추후 연금지급액이 많아진다.
계약자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펀드의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연금이 지급되는 시점까지 계약 유지시 고객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는 전액 보장되며 연금지급이 시작되면 공시이율로 분리해 연금지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