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베이징현대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은 25일 기준 1억1100만위안(약 18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현재 공장 재가동이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단기 생산차질에 따른 8월 출고판매는 기존 계획했던 6만대보다는 낮은 수준에 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3.9%로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19.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한국원자력학회는 25일 “발전소 설비 예비율을 낮출 경우 대규모 정전사태를 맞을 수 있다”며 “원자력 발전을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확대될 경우, 전력 공급이 불안해지기 때문에 예비율을 오히려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의 초안을 만드는 전력정책심의위원회는 2030년 적정 설비 예비율을 20∼22...
일본 총무성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7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근원 CPI는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의 0.4%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과도 부합했다. 다만 일본은행(BOJ)의 물가상승률 목표인 2%는 여전히 크게 밑돌고 있다.
신선식품을...
◇연일 계속된 진기록 행진=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출범 한 달째인 오는 27일 가입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영업을 시작한지 넉 달이 넘은 인터넷 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현재 가입자 수보다 5배가량 많다.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가 시장의 변화를 더 빠르게 주도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23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예...
거래일보다 2%(98센트) 하락한 배럴당 47.4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3센트) 떨어진 배럴당 52.0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허리케인 ‘하비(Harvey)’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허리케인이 상륙하면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가는 하락해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25일 하비가 텍사스 주 중부 해안에...
법인세 과세표준 2000억 원 초과 구간 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3%포인트 올리고, 소득세는 과표 3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 구간과 5억 원 초과 구간 세율을 각각 38%에서 40%, 40%에서 42%로 2%포인트씩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초대기업, 초고소득자 등 가진 자에게서 더 걷어 세금을 통한 소득재분배 효과를 높이겠다는 명분이지만, 한국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국회...
사채발행일은 오는 25일이며 표면이율 0%, 만기보장수익률은 2%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발행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만기일인 2022년 8월까지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투자금은 발기부전ㆍ조루복합제 등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임상비 및 신공장 본격가동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면서 "연구 및 생산 등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우선 비거주자·외국법인의 상장주식 과세 범위가 대폭 강화(25%→5%)됐다. 외국법인 단일 종목 단일 투자자 5% 지분 이상의 종목에 대해 외국인들의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는 우려가 확대되면서 외국인들이 당일 주식을 상당 부분 매도하는 이유로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한국은 외국인 투자자의 대부분 국가와 이중과세 회피 조약을 체결하였다는 점에서 한국의...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7센트) 하락한 배럴당 48.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80센트) 떨어진 배럴당 51.9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기존 전망에서 일일 10만...
연준은 장기적으로 중립금리를 약 3%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인 2% 밑에 있어 점진적 금리인상을 강조하고 있다.
◇ 세계 경제전망이 마침내 밝아졌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주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경제전망이 밝아졌다고 밝혔다. EU 통계청인 유로스타는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성장률이 2.1%가 될...
1~2% 이익이 감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아웃렛이 규제에 포함된다고 해도 유통 3사의 이익에서 차지하는 정도는 2~5%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합쇼핑몰 규제안은 국회에서 개정된 법안이 통과돼야 규제가 가능해진다. 국회 안팎에서는 9월 정기국회 처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총 25개의...
지난 7월 25일의 고점(2308.52)에 비하면 8.4%나 후퇴한 셈이다.
원재웅 연구원은 “2일 세법개정안 발표로 증권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법인 상장 주식 과세 확대 우려도 있었지만 대주주 상장 주식 범위 확대가 주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법인 상장주식 과세 범위 확대(25%→5%) 우려가 존재하지만...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예상 감소액 2조6000억 원에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9.95배를 곱할 경우 25조8700억 원이 증시에서 빠져나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전날 기준 코스피시장 시가총액(1574조 원)의 1.6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적어도 2% 가량 지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금일(3일) 코스피지수가 하루새 1.68% 추락한 것도 이 같은 설명에 힘을...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소득재분배 및 과세형평 제고를 위해 과표 5억 원 초과구간에 적용되는 소득세 명목 최고세율을 40%에서 42%로 2%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3억∼5억 원 구간을 신설해 40%의 세율을 부과한다. 이번 소득세율 인상으로 세 부담이 늘어나는 인원은 9만3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또 법인세 과표 2000억 원 초과 구간이 신설돼 기존 22%에서 25%의...
이번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법인세와 소득세의 명목 최고세율을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올려 25%, 42%를 적용한 점이다. 법인세 최고세율 25%는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09년 이후 9년 만이고 소득세 최고세율 42%는 1995년(4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법인세 최고세율 신설로 대기업들은 연간 2조5500억 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며 “사람이 아닌 기업 자체에 부과하는 것인 만큼 법인세 착시현상을 빨리 벗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과표 2000억 원 초과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22%에서 25%로 3%포인트 올리고, 과표 3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 구간과 5억 원 초과 구간에 대해 2%포인트씩 소득세율을 올리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받은 '소득세법 일부 개정법률안' 비용 추계서를 보면 과세표준 3억 원 초과 구간의 세율을 2%포인트 인상하면 소득세수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4조8407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계됐다.
기재부는 소득세 최고세율 42%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단일세율 국가나 국세 비중이 낮은 국가를 제외한 25개국 평균 41.9%와 비교해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5억 원 초과의 초고소득자에 대해서는 현행 40%에서 2%포인트 인상한 42%의 세율을 부과하기로 했다.
법인세 과표구간에서는 2000억 원 이상 법인에 대해 현행 22%에서 3%포인트 올린 25%로 인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2017년 세법 개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고소득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