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호주 연방 경찰(AFP)에 따르면 호주 국경수비대(ABF)는 지난 8일 시드니 공항에서 코카인을 밀반입하려 한 한국인 남성 A(57)씨를 체포했다.
A씨는 도쿄에서 시드니행 항공편을 이용해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짐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2.5㎏의 코카인이 발견됐다. 이는 7억원 상당으로 책과 배낭 속에 숨겨져 있었다.
현재 A씨는 마약 밀반입 혐의로...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들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특별총회에서 이 같은 러시아 규탄 결의안을 찬성 143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유럽연합(EU) 주도로 마련된 결의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4개 지역(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강제 주민투표를 통해 불법 합병을 시도한 사실을 규탄하고, 병합...
러시아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크림반도 폭발 사고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크림 대교 폭발 용의자로 러시아인 5명과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인 등 총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FBS는 크림 대교 폭발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와 킬리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변에서 폭발이 연이어 발생했고, 300여 개 마을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주도인 자포리자에는 학교와 의료시설, 주거 건물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민간인 1명이 숨졌다. 도심 곳곳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정전이 발생했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자국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오늘 아침 국방부의 조언과 참모장의 계획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에너지·통신 시설 및 군사지휘 시설 등을 고정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해 타격했다”며 “크림대교 폭발은 우크라 특수부대가 배후인 테러 행위. 우리 영토에서 이런 일들이 계속된다면 러시아의 대응은 가혹할 것”...
AFP통신은 “키이우에서 총 세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고 폭발 1시간 전 현지에선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르비우와 드니프로, 지토미르, 테르노필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도 폭발이 보고됐다.
이번 폭발은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일어난 지 이틀 만에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폭발 전...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5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민자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반니 바티스타 스칼라브리니(1839∼1905년) 주교의 시성식을 거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1962∼1965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회고하면서 "우리는 당시 세계를 위협한 핵전쟁의 위험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왜...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참파란(Champaran)의 식인종’으로 불리는 호랑이를 200명이 투입된 대규모 작전 끝에 사살했다.
지난 5월 네팔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비하르주 참파란 지역의 발미키 호랑이 보호구역 인근에서는 16세 소년이 호랑이에게 물려 사망한 뒤 한 달 동안 물림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며...
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란 법의학기구가 이날 국영 TV를 통해 “마흐사 아미니(22)의 사망은 머리, 사지, 생명 유지와 관련 있는 장기 등에 대한 강타 때문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미니는 지난 9월13일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풍속 단속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를 받던 중...
5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프랑스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을 인용해 보도했다.
엘리제궁은 "1989년 APEC 창설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대통령이 초청된 것은 (프랑스가) 2018년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이 진전을 이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배타적 경제수역의 93%를...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찰스 3세의 불참 결정도 트러스 총리가 기후 변화 목표를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러스 총리 내각에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는 이른바 탄소중립 목표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장관이 다수 포함돼 있다. 아예 트러스 총리가 COP27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 헌법재판소가 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과 맺은 영토합병 조약을 합헌으로 판단했다고 AFP 통신이 밝혔다.
해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헌재는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헤르손, 루간스크(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 자포리자가 러시아의 일부가 됨은 러시아 연방 헌법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이 지나가는 발트해 수중에서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은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됐다. 저렴한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대량 공급받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노르트스트림 가스 공급이 빈번히 중단됐고...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현지 언론 데일리스타 등은 이 사고로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23명을 수습했다. 소방 당국과 구조대가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선박은 힌두교 순례자들을...
AFP통신도 윤 대통령 발언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미 낮은 지지율과 씨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핵심 동맹 미국에 대한 폄하 발언이 마이크에 잡힌 뒤 다시금 곤경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논란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야당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P) 인상했다.
20일 AP, AFP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75%로 올렸다.
이는 시장 전망치(0.75%P)를 웃도는 것이며 1993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심각한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기성 영화계의 관습을 파괴한 누벨바그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이 별세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91세.
이날 스위스 자택에서 배우자인 안느 마리 미비유 감독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알려졌다.
프랑스의 저명한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평론가로 활동하던 장 뤽 고다르는 1954년 ‘콘크리트 작전’...
AFP통신에 따르면 EMA는 이날 성명을 내고 화이자와 모더나가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을 겨냥해 맞춤형으로 개발한 2가 백신의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백신이 EU 역내에서 배포되기까지 유럽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게 됐다. EMA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하위변이를 겨냥한 2가 백신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은 지난 29일 러시아 수사당국이 텔레그램을 통해 “헤르손 지역의 군민 합동정부 부수장 알렉세이 코발레프(33)가 자택에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코발레프는 2019년 헤르손 지역에서 의원으로 선출돼 의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전쟁 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올해 3월...
무력 충돌은 총격전으로 번지면서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무력 충돌로 1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알사드르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열광적인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평화 여단'이라고 불리는 무장 전투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반미 성향에 이웃 나라 이란과도 거리를 두고 있어 시아파의 친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