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업계는 이 외에도 기존에 생산하던 NCM622(니켈, 코발트, 망간의 비율인 6:2:2인 배터리)에서 NCM811로 기술 변화를 꾀해 코발트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또한, 완성차 업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연동시켜 비용상승 부담을 줄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업체들 모두 선제적으로 코발트 공급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고...
또한, 업계는 전지에 코발트 수요량을 줄이고 니켈을 늘리는 등의 방식도 취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니켈 비중을 늘린 NCM811 배터리가 대표적인 예다.
한편 세금 부과가 크게 문제 될 거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발트 수급 계약이 맺어진 상태라 가격 변동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까지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갖춰진 LG화학 포트폴리오는 경쟁사들 대비 프리미엄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전지부문은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전 연구원은 “LG화학은 Gen3의 주력이 될 NCM811을 내년부터 일부 생산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기술격차 확대와 원가절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이차전지업계 간담회에서 취재진에게 SK이노베이션의 NCM 811 배터리 양산 계획과 관련해 “우리는 그 전에 양산한다”며 “내년에 차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중대형 파우치 NCM 811 배터리의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NCM 811 배터리는 기존...
2020년 1회 충전거리가 500km 이상 확보되는 3세대 전기차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NCM811’을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로 글로벌 시장서 확고한 선두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삼성SDI는 배터리 양극재를 NCM 811로 전환하고, 음극재는 실리콘을 혼용해 에너지 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