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테라·루나, FTX 사태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올해에는 규제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규제는 점점 명확해졌고, 당연히 규제 당국은 (시장에 대해) 더욱 회의적일 것”이라면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규제 명확성이 증대되는...
당시 FTX가 복수 거래소에 고객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데에 따른 조치다. 코빗은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를 공개했다.
거래소들은 가상자산판 사업계획서인 백서 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백서는 보통 영어로 배포돼 일반 투자자들이 읽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업비트와 코인원은...
빌 밀러 CIO는 10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지난해 파산한 FTX 셀시우스 등 중앙화 기업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FTX 붕괴 이후 1만 7000달러를 밑도는 비트코인 가격이 놀랍다”며 “비트코인은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암호화폐를 여전히 디지털 금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초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 등 연이은 리스크로 시중은행이 가상자산 사업에 신중을 기하면서 제휴 은행을 찾는 게 늦어졌다. 지난달 페이코인 측은 FIU에 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페이코인 측은 “은행 검토 등 절차의 완료가 임박함에 따라 페이프로토콜은 급히 금융당국에 보완 제출 기간의 연장을 요청했지만, 지난 6일...
그는 “페이프로토콜은 2개월이라는 짧은 기한을 줬음에도 작년 연말까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을 목표로 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FTX 사태 등 대외 이슈 발생으로 인해 은행에서의 리스크 검토는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지난해 말까지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확인서 발급 일정은 미뤄질...
지난해 세계 3위였던 FTX는 관계사와의 무리한 투자가 문제가 돼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FTX 사태 이후 거래소들이 저마다 고객 자산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차원으로 ‘준비금 증명’이란 것을 도입했다. 그러나 아직도 바이낸스는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회계법인 마자르는 바이낸스와 쿠코인, 크립토닷컴 등 모든 가상자산 클라이언트 대상 업무(준비금...
FTX 여파에 미국 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의 주가가 하룻밤 새 반토막 났다.
5일(현지 시간) 기준 실버게이트는 전날보다 42.73% 하락한 12.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버게이트가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암호화폐 관련 예금은 68% 감소했다.
뱅크런을 해결하기 위해 7억1800만 달러를 손해 보고 일부 자산을...
지난달 29일 FTX 사태 피해자 지원 방안을 공지한 데 이어, 4일 투자자들을 만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설득해 9일에 예고했던 시위를 잠정 연기하는 결과를 이끌었다.
엑스플라 팀은 5일 투자자들에 사태 해결을 위한 ‘보유 범위 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범위 조사는 지난달 29일 공지한 ‘FTX 보유자를 위한 구제 기금 지원(구제 기금)’의...
고팍스는 지난해 FTX 여파로 자사 금융상품인 고파이의 자금상환을 잠정 중단했다. 해당 상품들은 제네시스 캐피탈이 운영한다. 제네시스 캐피탈은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자회사다. 제네시스 트레이딩은 FTX 계좌에 1억7500만 달러가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캐피탈에 대한 고팍스의 상환 요구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장에서는...
2022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테라루나의 몰락과 FTX 파산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어떤 느낌인가?
2022년은 기존 프로젝트가 지속되며 성장·진화하는 가운데, 흥미로운 프로젝트와 프로토콜이 출시된 웹3와 가상자산 시장에 중요한 한 해였다. 또한, 변동성 등으로 인해 비윤리적인 주체들이 드러나고, 보안과 투명성의 중요도가 강조되기도 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큰손으로 불리는 DCG그룹은 자회사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FTX 계좌에 1억7500만 달러 어치 자금이 묶인 것을 시작으로, 연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주 대표는 “제네시스 트레이딩으로 발생한 채무를 갚아야 하는 시기가 오는 5월 23일”이라면서 “DCG가 그때까지 돈을 갚지 못하면 DCG 사단의 자회사 코인데스크, 그레이스케일 등 다른 회사에...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FTX 붕괴, 테라루나 붕괴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올해 암호화폐 시장을 돌아봤을 때 소회는?
2022년은 어렵게 배운 교훈의 한 해였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고, 그들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 기업에 의해 상처를 받는 건 실망스러운 일이다. 결국, 이러한 사태는 분산형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좋은 소식은 대부분의 DeFi...
코인 ‘루나-테라’ 붕괴 사태부터 거래소 FTX 파산까지 악재들이 쏟아지면서 시장은 혼돈에 휩싸였다.
당장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했고, 경기침체 확률도 높아서다. 가상자산의 최대 단점인 지나친 변동성은 여전한 숙제며, 시장의 신뢰 회복 없이 유동성 위기는 사라질 수...
이승희 한국투자증권 방배PB센터 팀장은 “기술적 해자가 반드시 나올 수 있는 분야이지만 아직 금융 신뢰도가 부족하고 루나, FTX 사태를 겪으며 도덕적 해이가 너무 큰 상황”이라며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정부 움직임이 관찰된다면 작은 비중으로 진입하긴 괜찮으나 2분기까지는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규 하나은행 Gold PB부장은...
루나-테라ㆍFTX 등 지난해 이슈 및 2023년 시장 전망 분석“내년 시장 바닥 치지만 블록체인 상용화 움직임은 가속화될 것”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2023 가상자산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스앵글의 가상자산시장 전망 보고서는 다섯 개의 대주제와 스무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거시경제...
그는 “FTX 같은 부도덕한 플레이어는 내년에도 업계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이 시장을 침체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책임 있는 규제가 시행되고 소비자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합법적인 플레이어들에게 유리한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허공에다 토큰을 찍어서...
고팍스 예치 서비스 ‘고파이’, 지난달 FTX 파산으로 출금 지연고팍스, “투자 마무리 단계…고파이 상환자금 포함” 거듭 강조“계약 비밀 유지 조항 있어”…일정ㆍ투자사 정보는 아직 비공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FTX 파산 여파로 출금이 지연 중인 고파이 서비스 상환자금을 포함한 투자 협의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31일 고팍스는 고파이...
WSJ, “샘 뱅크먼-프리드 다음 주 첫 재판…무죄 주장할 듯”SBF, “실수했지만, 사기 아니다” 주장…측근들은 혐의 인정비트코인ㆍ이더리움 60%대 급락…가상자산 시총도 1/3로
FTX 파산에 가장 큰 책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샘 뱅크먼-프리드 FTX 전 최고경영자(CEO)가 다가오는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11월 저점 찍었던 오픈씨 거래 규모 소폭 반등↑12월 거래량 저점 찍은 코인 시장과 반대“NFT 거래 규모 58%, 허위 자전거래” 주장도
FTX 사태 여파로 11월 거래량과 규모에서 바닥을 찍었던 NFT 시장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12월 들어 거래량이 급감한 가상자산 시장과 반대되는 흐름인데, 2022년 거래된 NFT 절반 이상이 자전거래로 부풀려졌다는 의혹도...
컴투스 그룹 ‘엑스플라’…FTX 파산 피해자 ‘구제 방안’ 29일에 공지내년 1월 16일까지 피해 수량 파악 ‘첫 단계’…이후 투표 등 이어져엑스플라 팀, “단계 진행을 위해 투자자들의 지지 절실히 필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FTX 파산으로 거래소에 코인이 묶인 피해자들 구제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