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이 시행되면서 신규 출점은 줄어든 반면 규제에서 자유로운 온라인 사업은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SM 규제법이 개정, 시행된 이후 지난 10일까지 2개월여 동안 SSM 출점 수가 월 평균 13건에서 6건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사업조정신청건수도 월 평균 10건에서 8건으로...
SSM 규제법(유통법과 상생법) 개정된지 2개월여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SSM 규제법이 개정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10일까지 SSM 출점수가 월 평균 13건에서 6건으로 크게 감소했고 사업조정 신청 건수도 월 평균 10건에서 8건으로 줄었다.
특히 사업조정 타결 31건 중 11건은 대기업측에서 SSM 입점 자체를...
지자체들은 잇따라 대형마트와 SSM 입점 제한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갈등이 가장 심한 곳은 전라북도다. 전북도 내 자치단체와 의회가 대형마트와 대기업슈퍼마켓(SSM) 진입을 막고 영업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조례 제정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주, 군산, 정읍시 등은 ‘시군 전통상업...
통계청이 분류한 슈퍼마켓은 롯데슈퍼 같이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아닌 단일경영체제로 음식료품을 위주로 생활잡화 등을 함께 파는 매장면적 3000㎡ 미만의 소매점을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점차 포화되면서 신규점 입점이 어려워지고 있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백화점과 홈쇼핑이 국내 소비트렌드를...
외식업체 PCK글로벌은 대형슈퍼(SSM), 마트, 백화점등 특수상권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약 100여개에 이르는 전국매장을 연내 200여개로 늘리고 지난해 200억원이던 매출을 올해 4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철홍 PCK글로벌회장은 “일반 로드샾을 지양하고 올해는 대형슈퍼, 마트에 올인, 100% 성장을 꼭 실현시키겠다”고...
지역 유통업계의 현안인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업무를 전담할 별도 팀도 구성된다.
아시아아경기대회추진본부에는 경기장 건설을 전담할 주경기장조성과가 신설되고, 기존의 교통·항만·공항 관련 부서는 항만공항해양국으로 재편된다.
이밖에 행정수요에 대응해 신설되는 부서는 환경녹지국 하수과, 기획관리실 광역기획담당관...
지난해 유통업계의 최대 이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이었다. 대기업의 지역상권 죽이기라는 비판 속에서 소위 ‘SSM규제법’까지 만들어져 유통업체들의 사업 확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올해는 SSM규제법의 본격 시행을 맞기 때문에 국내 규제를 벗어나 해외로 진출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기준 대형마트...
시는 이번 대책에 따라 오는 2월 말까지 자치구별로 ‘전통상업보존구역’ 195곳 정도를 지정, 반경 500m 내에 새로 들어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대형마트는 치킵 빵 패스트푸드 육류 판매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하는 조례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이 대책은 지난해 말 이른바 ‘SSM법’ 통과 이후 서울 노원구가 만든 조례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에 불과하다....
SSM 입점 예정지역 1㎞ 안에 있는 동네슈퍼 300곳에는 전문 상담가인 ‘슈퍼닥터’ 39명을 보내 상권 분석과 고객 응대 등을 돕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영세 자영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에 대한 보호는 물론 경쟁 속에 공존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차원의 자영업환경을 다져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유통업계는 대기업의 중소상인 죽이기라는 비판 속에서 기업형수퍼마켓(SSM)이 논란이 됐다. 올해도 대형마트들이 입점을 두고 서울 삼양동과 충북 청주 등에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외국계 대형할인점 코스트코마저 국내 8호점인 울산점 입점을 앞두고 지역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창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이끌어내고, SSM관련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법(대중소기업 생생협력에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등 중소기업계에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의 투명경영으로 품위와 격조를 높이고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이 지역상권과의 갈등을 겪으며 사업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백화점은 올해도 10%가 넘는 성장이 예상되는 등 확장일로에 있다.
신세계 유통연구소는 백화점이 주요 구매층의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복합화, 대형화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 대기업 총수보다는 백화점 사장의 이미지가 시청자들과의 간격도...
◇네이버 후폭풍 “온라인형 SSM과 다를 것 없다”
“볼륨파이가 커진다것 이외에...”…시장 비난 여론 점입가경
네이버의 오픈마켓 진출을 두고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다를 것이 뭐냐”라는 식의 강도 높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가 온라인 시장지배력을 발판으로 ‘모든 것을 다 해먹겠다’는 기존의 ‘문어발식 확장경영’과...
국내 대형마트 10원 경쟁 등 내수 포화와 SSM 출점의 제도적 제약 등이 글로벌화를 더욱 부추기는 현실이 된 것이다. 하지만 국내 유통기업의 세계적 위상은 아직까지 여타 산업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국내 유통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해외진출의 현황과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을 10회에 걸쳐 알아보기로 한다.
◇기업규모 글로벌 기준 하위권=국내...
지난해 유통업계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출점이 주요 이슈였다. 대형마트보다 작은 규모인 SSM 입점을 둘러싸고 지역상권과의 갈등을 일으키는 등 사회문제로 비화돼 전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일명 유통, 상생법 개정안이 통과돼 규제를 받게 되면서 공격적인 출점이 어렵게 됐다.
유통업체들이 기존 대형마트에 더해 SSM 출점에 나섰던...
다만 지난해 지역상권과 큰 충돌을 빚은 SSM(기업형 슈퍼마켓)은 지난해 11월 통과한 SSM규제법 이후 사업조정이 원만히 이뤄지는 등 일단 잠잠해진 상황이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통법과 상생법 통과 이후 한 달에 10여건씩 들어오던 중소상인들의 SSM 관련 사업조정 신청이 12월 들어 4건에 그쳤다. 또 상생법 통과 당시 걸려 있던 75건의 사업조정 신청 중...
지난해 11월 SSM 규제법(유통법과 상생법) 개정·시행 후 사업조정 신청이 주는 등 법개정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법 개정 시점 이후 SSM 출점수가 현저히 감소, 이에 따라 중소상인들의 사업조정 신청 건수도 종전 월평균 10건에서 12월에는 4건에 그쳤다.
SSM 월평균 출점수는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평균...
유통업계는 특히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을 두고 대기업과 지역상인들이 큰 갈등을 빚었고 이마트 피자와 롯데마트 통큰치킨은 원가 공개 논란까지 부르며 한국 사회를 흔들었다.
또 김장철을 앞두고 발생한 배추와 마늘값 파동은 정작 산지는 제값을 못 받고 중간상인들이 폭리를 취하는 국내 유통구조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정부의 땜질식 미흡한...
중기청 직원들의 투표결과 가장 많은 표를 차지한 뉴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 국회 통과'였고 이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골목슈퍼 나들가게로 비상' 순이었다.
중기청이 정부 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 된 점과 '온누리 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이 출시 1년여 만에 발행액 8000억원을 넘어선 것, 중기청 스마튼폰 앱 히트 등도 10대...
그러나 해당 지역에서는 이미 대형마트가 9개, SSM이 25개나 되는 가운데 또 대형마트가 들어온다면 주변 상권이 무너진다며 우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도 이마트의 입점 계획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시민단체와 상인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등 충돌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입점을 위해서는 약 2500억원 가량이 투자돼야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