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날 오전 유통법을 먼저 처리하더라도 한-EU FTA 체결 국가들과의 통상문제 때문에 또 하나의 SSM법인 상생법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여야의 합의는 유통법과 상생법의 순차 통과였다며 정부가 상생법을 반대하는 이상 합의는 깨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과정에서 여야는 4대강 사업 예산, 복지·친서민 예산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달 11∼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SSM(기업형슈퍼마켓) 규제법 중 하나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기업형슈퍼마켓(SSM) 롯데슈퍼의 기습 출점이 이어지면서 주변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지난 11일 서울 대학로점에 이어 21일에는 용산구 문배동 원효로 점을 기습적으로 오픈했다.
주변상인들에 따르면 원효로점은 공사기간인 지난 19일까지 ‘스시뷔페 입점 예정’이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았다. 대학로점 오픈 전에는...
대전에서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사업조정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이 어렵게 되자 이를 가맹점 형태로 바꿔 개점을 추진하면서 시민단체와 지역 중소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이달 중순께 유성구 신성동과 관평동에 사업조정 대상이 아닌 가맹점형 SSM을 개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신성동과 관평동에 SSM...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강화법안과 관련해 대형마트가 이 법의 통과를 막으려고 2007년 당시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영선(민주당) 의원은 한 대형마트가 협력업체인 D건축사무소 대표를 시켜서 이명박 후보 캠프에 매월 상당액의 정치자금과 에쿠스 차량...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5일 개헌론과 관련, "(현행) 헌법과 민주주의 정신에만 충실해도 권력집중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있는 권력으로 물가나 잡고 전세대란을 막고 SSM 관련법을 통과시켜 서민생활을 돌봐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권이) 공연히 실정을 호도하고 정권연장...
열어 이 회장을 오는 22일로 예정된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조성식 민주당 의원은 "어제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SSM 규제법안 처리가 늦어지는 것은 특정 업체가 로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삼성테스코 사장을 증인으로 참석시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증인 채택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 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SSM(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이 꾸준히 늘고 있어 동네슈퍼마켓 보호를 위해 이같은 공동도매물류센터 추가건립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는 현대식 물류시스템과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공동 집·배송으로 현재 생산자, 영업본부, 영업소, 도매점, 소매점 등 5단계로...
지상파나 신문 지면도 SSM 때문에 벌어진 흉흉한 민심을 전하느라 여념이 없다. 어엿한 동네수퍼 사장님이었던 40대가 단칸방에 살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SSM 때문에 가게를 수없이 옮겨다녔다는 아주머니의 사연은 눈물을 핑 돌게 만든다.
대기업이 문 닫아 걸은 채 인테리어와 상품 진열까지 마쳐놓고 한밤중을 이용해 몰래 간판을 바꿔 다는 모습은 누가봐도 정당하지...
A사 관계자는 “대형유통사의 SSM 출점 등과 관련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증인출석을 거부하면 정치권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 것 같아 일단 출석을 기본입장으로 정해놓았다”고 밝혔으나 “출석을 해도 위원들의 질문 공세에 기업 이미지는 훼손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출석 여부와 상관없이 되돌아오는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B사 관계자는...
최 장관은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관련법 처리와 관련해선 "재래시장과 인근 500m에 SSM허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은 우선 통과시키고 다른 지역에 대한 대중소기업상생법은 한ㆍEU FTA(자유무역협정) 등 추이를 봐 통과시킨다는 것"이라며 "그 사이에는 사업조정지침을 활용해 출점속도를 제한하겠다"고 거듭...
대형 할인마트와 SSM(기업형 수퍼마켓)로 피해를 본 중소상인들에게 최대 1조 5천억원 규모의 피해보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정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지난 8월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이 중소기업연구원에 의뢰로 작성한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진출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피해규모가 1조8495억원나 된다....
참석한 가운데 새해 예산과 주요 법안 관련 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해진 특임차관과 이용섭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밝혔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날 정부와 야당간 협의에서는 또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 가맹점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하는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을 조기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 동안 중기청은 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망과의 경쟁에 밀려 점차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온라인판매지원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신규 판매자를 위한 코너, 시장 단위별 코너를 신설하는 한편, 금년 1차년도 운영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시장친화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이랜드의 M&A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는 인수한 부실기업들을 대부분 지식경영을 통해 제대로 회생시켰다는데 있다. 법정관리중인 적자상태에서 인수한 뉴코아와 해태유통이 아울렛과 SSM으로 경영정상화에 성공해 주력계열사로 자리매김 했으며 삼립 하일라콘도, 한국콘도 등도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SSM(기업형수퍼마켓)으로 이어지는 유통대기업의 또다른 유통채널이 되거나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유통 대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은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이미 SSM을 통해 골목상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매 점포 사업을 뛰어들기에는 여론이 좋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주거 근접...
그는 "수출 대기업 위주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나 재래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의 속도를 체감할 수 없다"며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를 비롯한 불공정 관행을 누구보다 앞장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밖에 온실가스 감축과 전력산업 구조개편,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등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현안들도 무난히 조정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대 화두는 단연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이었다.
전통시장 대표들은 '생존의 문제'라며 SSM 규제 '쌍둥이법'인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상생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정연걸 대구 상인연합회장은 "SSM법이 통과되지 않아 우리는 숨이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공정한 사회가 우리에게는 적용되지...
2명씩 '4인 협상위원회'를 구성, 수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것이다. 법사위에선 이미 활동이 끝난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부분 수정키로 했다.
한편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을 비롯한 'SSM(기업형슈퍼마켓) 규제법'과 대ㆍ중소기업상생촉진법 등은 다음달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전통시장 주변에 한해 기업형슈퍼마켓(SSM)을 허가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7일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SSM 규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허가제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전통시장 반경 500m 이내에서 S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