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주요 습지에 겨울철새 136만여 마리가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겨울 156만여 마리보다 12.8% 줄어든 수치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8~10일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새 103종 136만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는 10월부터 다
이달 겨울 철새가 전월 대비 반으로 줄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위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17~19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의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90종 약 65만 마리의 겨울 철새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야생
국립생물자원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습지 200곳을 대상으로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총 203종 162만9083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종별로는 가창오리(40만6351마리), 쇠기러기(18만2608마리), 청둥오리(17만1765마리), 떼까마귀(12만5545마리), 흰뺨검둥오리(10만4319마리)
우리나라에 새로운 유형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유입됐다. 신형 고병원성 AI는 오리보다 닭에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북 고창 육용오리에서 이번에 새로 분리된 바이러스는 병원성 시험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유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 겨울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바이러스가 새로운 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에서 발생한 AI는 H5N6형으로 확인돼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육용오리 고병원성 AI(H5N6)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 유전자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가창오리 등 겨울철새의 북상이 시작되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가능성에 당국이 대응 강화에 나섰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야생조류 AI 대응을 위해 철새 이동·분포에 대한 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AI가 이달 6일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야생조류에서 간헐적으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리 사육량이 많은 전남 영암에서도 올해 들어 첫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시종면 한 육용 오리 농장이 지난 27일 농림축산 검역본부로부터 고병원성 H5N6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22일 AI가 발생한 나주시 반남면 씨오리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이 나온 전남 나주와 진도 씨오리 농장 모두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정됐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리 폐사와 산란율 감소로 감염이 의심된 나주 반남면, 진도 의신면 씨오리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나주는 전국 최대 오리산지로 반남면 농장 반경 3㎞ 내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합동 AI 일일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면서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업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AI가 종식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어젯밤 경기도 안
유네스코가 전남 신안군 전체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확대ㆍ지정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사무국은 1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8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 지정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인간과 생물권계획(MAB)’은 생태계
군산세계철새축제 개막 "대표 철새 가창오리 볼 수 있을까?"
'제11회 군산세계철새축제'가 14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금강호 일대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중심의 관광축제가 아닌,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주가 되는 행사다.
철새 비행기 날리기, 그림그리기 대회, 철새 퍼즐, 철새 사진 경연 등이 진행된
경남 밀양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들어와 AI 확산이 정부의 방역대를 뚫고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AI 원인과 관련해 역학조사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철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해 정부가 개별 농가의 철저한 방역 당부 이외에는 사실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AI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는 부처간 손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또한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린 가운데 AI 발생지역의 주요 도로와 가금류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충남북·경기·대전·세종 등 5개 시도에 12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일제소독, 이동통제, 지도·점검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
1월 넷째 주(20~24일)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52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 지난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 대비 2.21포인트 상승한 520.3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약세를 이어가는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홈쇼핑, 엔터테인
전북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소강 국면에 들어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고창군 해리면 오리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후 나흘째인 25일 오전까지 추가로 접수된 의심신고가 없다.
AI의 긴 잠복기(3주)를 고려하면 예단키는 어려운 상황. 고창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떼가 지난 6∼7일 첫 AI가 발생한 고창 씨오리 농가 일대에서
백신주들이 조류독감(AI) 확산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4개, 코스닥 8개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이-글 벳이 전거래일대비 1120원(14.93%) 뛴 8620원을 기록했고 제일바이오 역시 605원(14.92%) 오른 46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농림축산식품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을 넘어 충청권까지 확산하고 있어 철새를 따라 북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부산, 경북, 제주 등에서도 철새 폐사체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AI 공포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당진 우강면 삽교천 일대에서 주민이 가창오리 19마리와 청둥오리 1마리 등 철새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하고자 저수지와 담수호 64곳을 출입제한하고 예찰활동에 돌입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량 500만톤 이상인 저수지 56곳과 주요 철새도래지 담수호 8곳에 대해 출입을 제한하고 예찰활동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농어촌공사는 저수지와 담수호에 탐조초소를 설치해 철새의 이동동향과 철새 폐사체
충남 서천 금강하구에 이어 당진 우강면 삽교천 일대에서 가창오리와 청둥오리 폐사체가 발견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북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삽교천 일대에서 주민이 가창오리 19마리와 청둥오리 1마리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현재 삽교천이 얼어 접근하기 어려워 당진 소방본부에서 폐사체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
가창오리 폐사체가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도 발견돼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성 조사에 착수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당진시 우강면 부장리 삽교호(배수갑문 하류쪽 1.5㎞ 지점)에서 가창오리 19마리와 청둥오리 1마리 등 철새 20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됐다.
도는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