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발생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완료되고 겨울철을 맞아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인 흡혈 곤충 등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고려해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이 적용된다. 다만 발생이 집중됐던 일부 지역은 기존 살처분 기준이 적용되고, 바이러스 발생 농가는 4주간 이동을 제한한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방역 여건 변화에
충남 서산에 이어 당진과 경기 평택에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진 소재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당진의 한우농장과 평택의 젖소농장에서 수의사 진료 중 의심 증상이 발견·신고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
소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 질병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4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 중이었다. 수의사 진료 중 피부병이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가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병임을 확인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겨울 철새의 북상이 늦어지면서 정부가 이달 종료 예정이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한다. 철새의 북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지역을 지정하고 방역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28일 종료하기로 예정됐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을 3월 31일까
전라남도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11일부터 해당지역 일부 시·군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전남 나주시 거점소독시설 등 현장 점검을 통해 전남과 나주·영암·무안·함평 등 영산강 유역 4개 시·군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겨울 철새가 북상하면서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위기단계를 하향하면서도 예찰 체계는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A)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조정하고, 예방 중심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겨울을 지낸 철새가 북상해 개체 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 여건 우수 농가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방역개선대책으로 방역 우수 농가가 살처분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는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사육 규모가 크고 사육·방역 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야생조류 발생 이후 36일 만에 농장 전염전 지자체 방역대책본부 설치…법령 위반 시 엄정 조치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전국 지자체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역 조치를 위반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인 김현수 농림축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 강화 방안이 법으로 마련된다. ASF 중점방역관리지구에 있는 양돈농가는 방역실을 비롯한 8개 방역시설을 갖춰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기준과 해당 지구 내 양돈농가가 갖춰야 할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일부터 다음달 14일까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 소재 5개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제역 감염 항체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후 약 10∼12일께 동물의 체내에서 형성되는 항체다.
다만 항체만 검출되고 임상 증상이 없거나 바이러스(항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류하지 않고 전파 위
내년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이 큰 지역에서는 신규로 닭·오리 사육업·종축업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닭·오리 종축업·사육업 허가제한 지역을 '3년 연속으로 지정된 중점방역관리지구' 가운데 지방가축방
인천시 강화군 내 모든 돼지가 살처분된다.
강화군은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살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 강화양돈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ASF 관련 강화군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이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확인 다음 날인 18일 현장을 찾아 전광석화처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경기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에 있는 돼지 밀집사육단지를 방문, 포천시 관계자 등으로부터 대처 내용을 보고 받은 이 총리는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전파 경로도 모르면서 살처분했다는 보도가 있
구제역이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자 농식품부는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전국적으로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가 발빠르게 나섰다.
24시간 구제역 감시 긴급 관제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한 ㈜유라이크코리아(김희진 대표)가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
경기 안성시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사람과 물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확산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충주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한 마리가 이날 침 흘림, 수포 등 구제역 임상 증상을 보여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를 받았다.
경기 안성시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징후가 발견되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긴급 방역대책 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국에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내렸다. 스탠드스틸 기간엔 모든 축산업자와 축산차량, 가축 등의 이동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이날 충북 충주시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병하면서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사람과 물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오후 2시를 기해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28일 안성시 금광면 젖소 농장에 이어 29일 양성면 한우 농장에서 O형 구제
28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발병 농가가 발생한 데 이어 하루 만인 29일 두 번째 발병 농가가 발견됐다. 사람과 물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세 마리는 침 흘림, 다리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구제역 감염 의심 젖소가 발견된 경기도 안성시 젖소 농장에 살처분 조치를 내리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이개호 장관 주재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안성 농장에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젖소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농장 젖소 20여 마리는 침흘림, 수포 등 구제역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