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일 삼양식품에 대해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지난달 28일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12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를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다”며 “조정 가격은 1일부터 적용되며, 이는 2012년 8월 이후 4년 9개월 만의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평균 5.4% 인상함에 따라 주요 제품의 가격이 기존보다 50원씩 오른다.
삼양식품은 5월 1일부로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맛있는라면, 나가사끼짬뽕 등 주요 제품 가격이 50원씩 오른다. 다만 근래에 출시한 불닭볶음탕면,
지난해 프리미엄 짜장과 짬뽕라면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라면업계가 잇따라 용기면을 내놓고 있다.
3일 삼양식품은 지난해 선보인 갓짜장과 갓짬뽕을 이번에는 ‘큰컵 갓짜장’과 ‘큰컵 갓짬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간편하게 용기면으로 선보인 각 제품은 갓 볶은 짜장에 풍미를 더하고, 진한 국물과 불향을 강화해 짬뽕 맛을 살렸다고 삼양측은 설명했다.
'국물 없는 라면'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호와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끓여먹는 국물 이외에도 비비고 볶는 종류의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비(非)국물라면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물라면 매출은 매년 감소했지만, 비(非)국물라면은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물라면 매출은 1
신라면 등 라면업계를 독주하던 농심과 진짬뽕이라는 신제품을 내놓은 오뚜기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업계 3~4위인 삼양과 팔도는 속을 끓이고 있다. 오뚜기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지만, 삼양과 팔도의 매출 비중 하락은 수치로도 극명하다.
최근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시장 점유율은 2014년 13.3%에서 2015년 11.4%로 1.9%포인트
소비자들이 ‘짬짜면(짬봉+짜장면)’ 먹는 재미에 빠졌다. 지난해 라면 시장은 짜장라면의 인기가 연말 짬봉라면으로 이어지면서 중화라면이 시장에서 대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22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시장 키워드는 ‘중ㆍ화ㆍ요리’다. ‘불맛’이 맛의 비결인 짜장ㆍ짬봉라면이 중식당 못지 않은 맛과 품질로 가치 소비 트렌드를 양상해 중화풍 라면이 전성
2015년 라면시장은 농심 짜왕에서 시작된 짜장라면 인기가 연말 짬뽕라면 대전으로 확산되면서, 이른바 '중화요리' 열풍이 시장 대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이 같은 열풍이 지속되면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1일 농심이 닐슨코리아 자료를 바탕으로 작년 라면시장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선두주자인 농심 '짜왕'은 지난해 94
농심은 짜왕 브랜드 누적 매출이 900억원에 육박했다고 29일 밝혔다.
짜왕은 지난 4월 출시 한달 만인 5월 라면시장에서 1위 신라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해 11월까지 7개월 연속 시장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체 라면시장에서는 4위에 랭크됐다. 라면시장이 2조원대로 재진입하게 된 배경에는 짜왕의 역할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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