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21일 ‘제7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독회 방식으로 진행한 첫 번째 시도로 ‘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 이행과 비금융 기업을 위한 시나리오 분석 지침서’를 주제로 강독이 진행됐다.
강독회에서는 박경상 한영회계법인 파트너와 허규만 안진회계법인 파트너가 TCFD 권고안 이행 지침의
배우자 재산 형성 과정이 주요 검증 대상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말 바꾸기’로 논란이다. 후보자의 배우자가 ‘클라라’라는 학원 원장명으로 근무한 여부에 ‘없다’고 답했지만 취재가 들어가자 다른 학원에 근무한 게 아니라는 취지의 답변이라고 해명했다. 배우자의 육군사관학교(육사) 영어 강사 채용 과정도 검증 대상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불
청와대는 31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청와대로 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민구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부분이 있어서 청와대에 나와서 조사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결과적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의 사무실은 크지 않았지만 ‘소(小)우주’ 같았다. 창문을 제외한 3개 벽면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책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단테의 신곡부터 니체, 그리스어문법, 성서와 역사, 사기열전까지 동·서양의 시간이 빼곡했다. 컴퓨터가 있는 책상 바로 앞에는 서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스탠딩 데스크’와 최대 시속이 6km인 워킹머신이 나란히
중국증시는 2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2815.09로 마감했다.
주택지표 호조에 미국 경제 낙관론이 커지면서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외적인 여건은 호조였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국 경기둔화 불안이 고조된 것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이 2016 파리 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2016 파리 도서전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이해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양국 간 출판교류, 출판 콘텐츠의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8일 오전 11시 자신이 재직했던 성공회대 대학성당에서 영면에 들었다.
신 교수는 지난 2014년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흑색종을 진단받고 2년여 동안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15일 밤 10시 향년 7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수많은 사람에게 우리시대 진정한 실천적 지성인으로, 삶의 스승으로 큰 가르침을 줬던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5일 오후10시10분께 별세했다. 향년 75세.
신교수의 책을 펴내온 돌베개출판사 측은 이날 밤 “2014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신 석좌교수가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결국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교수는 경제학자로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및 재수생들 사이에서 공감영어 학습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병수의 공감영어’는 영어학원 개원 후 10년 간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김병수 원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온라인 영어 학습 사이트로, 일반적인 영어학습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수능과 내신 최상위 등급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 및 N
조선왕조실록에는 때만 되면 시사(視事)를 탈품(頉禀)한다는 말이 나온다. 임금이 나랏일을 보는 것을 큰 행사나 날씨 때문에 중지한다고 승정원이 아뢰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날이 더워 강독을 중지한다는 뜻이다. 탈(頉)은 뜻밖에 일어난 걱정할 만한 사고, 핑계나 트집, 병을 뜻한다.
숙종실록 7년(1681) 5월 28일(물론 음력)의 기록을 보자. “
서울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향기 가득한 도서 축제 ‘2013 서울 북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0월 11일 '책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008년 이후 매년 개최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3배가량 늘어난 70여개 도서관과 36개
지난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와 EBS가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가 오는 24일부터 2학기 강연을 시작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고전 전문 학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참가 고등학생들이 고전의 정수를 깨닫고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기르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학기부터
인천 앞바다에 거대한 '살인 해파리'가 등장했다.
이 해파리는 독성을 지니고 있어 쏘일 경우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는 지난달 중순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해연구소에 따르면 해파리는 이달 들어 백령도와 소청도 등 서해 5도 인근해역에서 잇따라 목
미국이 메가톤급 허리케인으로 휴장을 하는 사이 KOSPI는 반등하면서 19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기술적 지지선의 지지력은 어느정도 확인된 셈이다. 바닥을 확인했으니 이제 아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다시 위를 쳐다보는 시선이 많아졌다.
11월 시장의 리스크는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재정절벽이다. 먼저 미대선 결과에 따라 ‘버냉키 풋’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직장인들은 이들은 이렇게 부른다. 왕(오너)의 남자라고. 오너의 최측근에서 기업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그들은 단연 직장인들의 1순위 꿈이다. 직장인이 쉽게 생각하기 힘든 연봉과 막강한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CEO들에게는 기업내에서 더 이상 오를 자리가 없다. 그리고 오너 그늘에 가려진 그들의 말 못할 고충도 많다. 그들의 인생 1막은 화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는 성신여대 교육문제연구소 주관으로 29일 성리대전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성리대전은 조선시대를 조율했던 조선 유교의 매뉴얼로 그동안 조선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이 책에 대한 번역 요구가 학계 안팎에서 많이 있었으나 방대하고 난해함 때문에 번역이 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9월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토대기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