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주주총회 의결권 제한을 둘러싼 수싸움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한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 속 또 한 번의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임시주총을 열 정당한 사유를 찾지 못하는 한 당분간 MBK·영풍의 이사회 장악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최윤범 회장 경영권 수성영풍 의결권 제한하며 회사 측 안건 모두 통과김광일 MBK 부회장·강성두 영풍 사장 이사회 진입
28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이 경영권 사수에 성공했다. 전날 영풍의 주식 배당으로 상호주 제한 카드가 무력화될 뻔했으나 주총 직전 고려아연 자회사 선메탈홀딩스(SMH)가 가까스로 영풍 지분 10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이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 파트너스 측에 지지를 표했다.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을 운용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 관리(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NBIM)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아연 정기주총 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를 공
고려아연 추천 이사 7인 반대 권고영풍ㆍMBK가 추천한 7인은 찬성 권고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 지배구조 훼손을 이유로 최윤범 회장 측 추천 이사 후보 7명에 대한 반대의견을 냈다.
반면, 지난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의안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영풍·MBK 파트너스 측 추천 후보 7명에 대해서는 찬성
일부 사외이사의 상법상 결격사유 해소 방안 요청집행임원제 도입 검토…"경영 효율성 저하 우려"회신 이뤄지는 대로 임시주총 개최 여부ㆍ시기 결정
고려아연 이사회가 MBK파트너스ㆍ영풍 측이 요구한 14명의 이사 후보 가운데 법적으로 결격 사유가 있는 일부 후보자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추가 심의를 거쳐 임시 주총 개최 시기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이 이사진들에게 30일 이사회 소집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의안은 특정하지 않았으나 자사주 1.4%를 우리사주조합에 넘겨 의결권을 되살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MBK파트너스는 29일 "MBKㆍ영풍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청구에 응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으나 그보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자기주식을
영풍이 법원에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다시 제출한 가운데 고려아연이 이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한 것을 넘어 시세조종과 시장교란 의도를 가진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3일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다시 제기한 것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소송전으로 격화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과의 관계 개선 여지를 열어뒀지만 이미 양측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진을 상대로 냈다가 기각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소송을 시작으로 양측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영풍이 제기한
영풍ㆍMBK, 공개매수가 66만 원→75만 원공개매수 내달 4일 종료…최윤범 회장 대응 주목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이 ‘쩐의 전쟁’ 2라운드로 돌입할 전망이다. 영풍과 함께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가 매수 가격을 인상하면서 고려아연 역시 본격적으로 맞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MBK의 공개매수는 내달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영풍이 공식적으로 중국 매각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고려아연은 "핵심 자산을 빼가거나 수익화하는 방안이 많다는 것을 MBK파트너스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진행된 영풍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 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강성두 영풍 사장은 간담회에서
영풍, 공개매수 선언 이후 첫 단독 기자회견강성두 사장 "고려아연 망가지고 있다" 작심 비판중국 매각 가능성 일축…고용 안정도 약속
강성두 영풍 사장은 27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동업 정신을 먼저 깼다. 고려아연을 살리고 영풍이 살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
경기농협 시너지협의회 직원 30여명은 26일 수원특례시 권선동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를 포함한 경기도내 소재 범농협사무소장으로 구성된 시너지협의회는 김민자 NH농협은행 본부장, 최호영 농협경제지주 부본부장, 이원진 수원유통센터 사장, 정현숙 농협경기지역보증센터장, 김찬수 NH생명
대한변호사협회는 17일 대한변협회관에서 제7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변호사 1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우수변호사는 강성두(사법연수원 33기), 고지운(변호사 시험 1회) 김세진(2회), 김예원(41기), 김태헌(6회), 윤경(17기), 이설아(33기), 이재훈(2회), 이희숙(37기), 장승주(3회), 황성현(1회)
전국 3300여 명의 변호사들이 1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변호사 단체가 벌인 집단행동 중 가장 큰 규모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공동의장 김한규 서울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모여 시위했다. 현장에 참여한 변호사 300여 명은 '박근혜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서울중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철도 해운업체들의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사로서, 코스닥시장에 최초로 상장하는 미국기업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강성두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장, 에드워드김(Edward E. Kim) 뉴프라이드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자사주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CEO는 키움증권의 권용원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보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등의 CEO들은 단 한주의 자사주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에서 CEO들의 자사주 취득은 회사와 생사고락을 함께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국내 대형 증권사 CEO들의 연임 여부가 증권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략 7~8개 증권사들의 CEO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증권업종의 불황과 함께 이들의 입지도 좁아지고 있어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월 굿모닝신한증권 이동걸 사장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