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2400선 언저리에서 공방하며 옆걸음 하고 있다. 투자 난도가 높아지면서 상승장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낸 중소형 펀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968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0.50%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9.
현대자산운용은 자사 중·소형주 펀드인 ‘현대강소기업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현대강소기업 펀드) 운용보수를 연 0.67%에서 연 0.29%로 큰 폭 인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연 0.5~0.8% 사이에 책정되는 시중 중·소형주 펀드 운용보수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현대강소기업 펀드는 2011년 5월 설정돼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현대자산운용 간판
최근 중·소형주의 급등락에 따라 관련 펀드의 변동성도 커지는 가운데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중소형주 펀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4일 펀드슈퍼마켓이 판매 중인 운용기간 3년 이상인 펀드 692개(연금·법인클래스 제외)를 대상으로 우수 성과 지속펀드 순위를 매긴 결과 '현대강소기업증권펀드1호[주식]'가 1위에 올랐다.
우수 성과 지속펀
현대자산운용은 설정 4주년을 맞이한 현대강소기업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의 누적 수익률이 84.3%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20일에 설정된 현대강소기업펀드는 규모는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중소기업, 즉 강소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에 편입되는 포트폴리오는 △주식시장에서 절대, 상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가 올해 '대박'을 내면서 펀드운용 시장의 이른바 '용대리'(용감한 20∼30대 대리·과장급 펀드매니저)들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올해 바이오 등의 새로운 성장주에 힘입어 710선을 넘어 작년 말보다 31.5% 올랐다. 전날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192조6천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배당주와 중소형 투자펀드가 높은 수익을 올렸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펀드는 연초 후 0.74%의 손실을 냈다. 상반기 내내 코스피가 2000선 전후 박스권에서 움직였기 때문이다.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일반)펀드는 0.28% 손실을 냈지만, 중소형펀드와 배당주
올 1분기, 코스피는 2.72%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산운용은 11.17% 수익을 냈다. 순수주식형을 300억원 이상 운용하는 44개 운용사 중에 1위다. 업계 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 5.69%의 두 배 가까운 압도적인 성적이다.
류재천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1등의 비결을 꼽는 데 망설임이 없다. 류 본부장은 50여개 국내 운용사 중 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