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乙未年)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아주 의미 있는 한 해였다. 한미약품은 올해 들어서만 세계 굴지의 다국적 제약회사와 여러 건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8조원가량의 최대 기술 이전료를 거머쥐게 됐다.
특히 계약을 맺을 때마다 그 규모는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를 잇따라 경신했으며, 지난달에는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 포
한미약품은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가 자선바자회를 열고,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부인회는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의류ㆍ악세서리ㆍ생필품ㆍ식료품ㆍ주방용품 등 임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600여 개 물품으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당일 자선바자회는
일동제약은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FIRST-LAB)’을 론칭하고, 25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첫 제품인 ‘퍼스트랩 더블 앰플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퍼스트랩은 ‘전문 연구소에서 나온 우수한 제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방부제나 화학성분을 가급적 배제하고 초유 등 천연 원료를 주성분으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SKYCellflu Quadrivalent)’의 시판 허가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시판 허가는 세계에서도 처음으로, 이 제품은 ‘4가’와 ‘세포배양’이라는 독감백신의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3가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이 추가된 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개발한 4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를 세계 최초로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SK케미칼이 개발한 것으로, 1회 접종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등 총 4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다. 현재 우리나라·미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인 보령제약의 카나브(국산 15호 신약)는 지난해 국산 신약 중 원외 처방액과 생산 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멕시코 발매 1년 만에 순환기 내과 처방률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카나브 이뇨복합제도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카나브, 국내 최초로 물질 발견부터 발매 허가까지 모든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가 해외 선진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다.
SK케미칼은 파트너사인 호주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CSL’이 혈우병 치료제 바이오 신약 물질인 ‘NBP601(CSL627ㆍ사진)’에 대한 유럽의약품감독국(EMA)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발된 바이오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벤조피렌 검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산초기름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단백질 등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발생하며, 국제암연구소(IRA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에 속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경남 함안군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인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탈모방지제의 유효성을 재평가하기 위해 대상 품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재평가는 최근 ‘탈모 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탈모방지제의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탈모방지제의 유효성을 최신의 과학기술로 다시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다. 재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과 축산물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식품 또는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의 경우, 동일 공정을 거친 제품에 대해 별도의 현장 평가 없이 서류 평가만으로 추가 인증이 가능해진다.
식약처에 따르면 그 동안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가 동일한 공정에서 추가로 식품
휴온스는 윤성태 부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모교인 한양대에 발전기금 5억원을 쾌척했다고 22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한양대에 5억원의 기금을 약정한 데 이어, 당일 추가로 5억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약정식에는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이 자리해 휴온스의 성숙한 기부문화를 격려했다.
휴
JW중외메디칼이 인체 공학적 검진대를 앞세워 국내 검진대 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신형 검진대 ‘JW-G20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JW중외메디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신형 검진대 JW-G2000은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규격인 IEC 3판 규격에 부합하는 설계로 제작
연 매출 1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한국BMS제약의 초대형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오리지널) 특허가 지난 10월 만료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제약회사들의 제네릭(복제약) 경쟁이 치열하다. 바라크루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62개의 제네릭 중 선두그룹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22일 제약 업계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큐로그룹은 큐로홀딩스를 주축으로 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큐로홀딩스는 현재 △커피유통사업부 △반도체 업부 △게임 업부 △자원개발 업부 △콘텐츠 업부 등으로 나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 자원개발사업과 콘텐츠사업은 각각 자회사인 큐로컴에너지와 에이트웍스에서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게임사업은 올 상반
1987년 12월에 설립된 큐로홀딩스는 커피 및 커피 관련 제품의 판매,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의 제조와 판매를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6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2008년 3월 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에스비텍에서 지금의 큐로홀딩스로 변경했다.
큐로홀딩스는 커피 유통과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외부 혁신기술 도입)’을 통한 유망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발굴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내년 1월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2016’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유망신약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벤처 및 학계·연구기관
현재 사용되는 어떠한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다제내성 임균’이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됐다. 임균은 일부 여성에게 자궁내막염·난관염·골반감염을 일으키고, 불임 같은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
22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원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사이에 우리나라 남녀 임질환자 210명(남성 136명, 여성 47명)으로
삼성이 21일 미래 신수종 핵심사업인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오는 2020년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기업(CMO)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 제3공장 기공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전세계 생산능력 1위, 매출 1위, 이익 1위를 달성해 전 세계
삼성그룹의 주력 바이오 계열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플랜트(제3공장)를 착공한 가운데 삼성이 초대형 공장을 만든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4월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기업(CMO)으로,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이 회사 지분 51.0%, 삼성전자가 46.8%, 세계 1위 임상서
삼성그룹이 바이오 사업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바이오 산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오전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