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차량 제작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차 품질본부를 총괄한 당시 부사장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검찰 수사가 임원급으로 향하는 모양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방창섭(59)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를 지난달 26일과 29일 두 차례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검찰이 현대ㆍ기아자동차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검찰의 결함은폐 조사를 환영한다"며 "세타2엔진 결함은폐 의혹을 제기한지 약 2년 반 만이다. 국토교통부가 검찰에 수사의뢰한지도 1년 10개월 만"이라고 말했다.
박
현대ㆍ기아차의 ‘제작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회사 본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관계부처 수사 의뢰와 시민단체 고발에서 시작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사정기관과 현대ㆍ기아차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12층 품질본부 등에 검사와 수
검찰이 시민단체가 고발한 '세타2 엔진' 리콜 규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현대ㆍ기아자동차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형진휘)는 20일 현대ㆍ기아자동차의 품질관리부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산 자료 등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현대ㆍ기아차의 리콜 규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혐의
BMW가 차량 6만5천여 대를 추가 리콜한다. 화재사고를 계기로 리콜한 차량은 17만여 대로 늘어났다. 그러나 새로 리콜한 차량의 화재사고 원인이 이전과 같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결함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BMW의 은폐의혹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늑장 대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BMW코리아는 23일 기존에 리콜 진행 중인 10만6317대 외
국토교통부가 9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발생한 BMW 730Ld의 화재와 관련한 긴급 현장조사를 벌였다. 화재 원인은 그동안 BMW 측이 주장했던 EGR의 문제가 아니었던만큼 또 다른 발화 원인이 존재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저녁 국토부는 “화재 차량이 그동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EGR과 구조 자체가 달랐다”며 “이전 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과 안전진단 결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화재원인 조사기간인 10개월은 너무 길다.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기한을 절반으로 단축해 최대한 올해 안에 결론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오후 2시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BMW 차량 화재 제작결함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 김 장관은 "BMW사는 엔진결함의 위험성을 2016년부터 알고 있었는데도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또 왜 유독 한국에서만 빈번하게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주행 중 화재로 최근 리콜 조치에 들어간 BMW 520d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7분께 강원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104㎞ 지점에서 A(27) 씨가 몰던 BMW 520d 차량 엔진에서 불이 났다.
A 씨는 “주행 중 가속 페달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웠는데, 차량 앞부분에
‘죽음의 에어백’이라고 불리는 타카타사(社) 에어백을 단 차량이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강제 리콜의 권한을 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소극적인 대응이 논란이다.
이에 성이 난 시민단체가 급기야 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하는 강수를 뒀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3일 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국토부가 강제리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GM), 지엠코리아가 국내 판매 차량에 탑재된 일본 타카타사(社) 에어백에 대한 리콜을 거부하고 있는데도 국토부가 강제리콜에 나서지 않는 등 김 장관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타카타 에어백은
메르세데스-벤츠 등 48개 차종 4만3000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올해 자동차 리콜은 현재까지 138만 대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폴크스바겐 등에서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3239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E300 등 46개 차종 2만82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국토교통부의 강제리콜 처분에 따라 12일부터 리콜을 시작했다. 현대·기아차는 캐니스터, 허브너트, 주차브레이크스위치, R엔진연료호스, 브레이크진공호스 등 5개 부품의 제작 결함이 확인된 차량 23만8321대의 리콜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현대·기아차의 강제리콜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Q&A로 정리했다.
△리콜 차종은?
제네시스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 5건이 확인된 현대·기아차(이하 현대차) 12개 차종, 23만8321대를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제네시스(BH)·에쿠스(VI) 캐니스터 결함 6만8246대 △모하비(HM) 허브너트 결함 1만9801대 △LF쏘나타·LF쏘나타 하이브리드·제네시스(DH) 등 주차 브레이크 스위치 결함 8만7255대 △싼타페 CM, 투싼
‘리콜의 덫’에 빠진 현대·기아자동차가 우울한 실적이 적힌 상반기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5개 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 통보를 받았다. 세타2엔진의 결함을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번에 리콜 처분을 받은 결함은 △아반떼(MD), i30(GD) 차량의 진공파이프
제작 결함이 발견된 현대·기아자동차 24만 대에 대해 강제 리콜 결정이 떨어졌다. 회사 측은 국토교통부의 자발적 리콜 권고에 불복해 청문회까지 열었지만, 결국 항변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세타2 엔진 결함(자발적 리콜)에 이어 이번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현대·기아차의 수익성은 물론 품질 신뢰도에는 작지 않은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24만대에 달하는 현대ㆍ기아자동차 강제 리콜에 대해 회사 측은 ‘검허히 수용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11일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에 고객을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해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당사는 그간 차량 개발, 생산, 판매,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품질 확보에
국토교통부가 현대·기아차(이하 현대차)의 LF쏘나타 등이 포함된 차량 제작 결함 5건, 24만 대에 대해 12일자로 리콜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함 은폐 여부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토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술조사와 제작 결함 심사 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 5건에 대해 리콜이
현대ㆍ기아자동차가 국토교통부의 강제 리콜 결정을 앞두고 좌불안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청문조서와 청문주재자의 의견서를 받아 이번 주중에 현대ㆍ기아차에 대한 강제리콜 여부를 결론지을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서 △진공 파이프 손상(아반떼 등 3개 차종) △허브 너트 풀림(모하비) △캐니스터 결함(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ㆍ에쿠스) △R엔진
국토교통부는 현대ㆍ기아차(이하 현대차)의 5건의 결함에 대한 리콜명령에 앞서 행정절차법에 따라 8일 오후 현대차에 대한 청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쏘나타 등 12차종 25만대다.
국토부는 공정한 청문을 위해 청문주재자를 외부전문가로 선정했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비공개청문이 필요하다는 청문주재자의 판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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