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이뤄진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폭파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한 공화국헌법의 요구와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예측불능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안보환경으로부터 출발한 필연적이며 합
북한에서 비교적 생활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개성시에서도 아사자가 속출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6일 연합뉴스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최근 개성에서는 식량난으로 하루에도 수십 명씩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하고 있다. 혹한에 극심한 생활고로 자살자까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시’이자 ‘부촌’이라고 평가받는 개성시까지 식량난에 허
장마철에 돌입한 북한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요 하천들을 중심으로 ‘큰물(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황강댐의 방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조선중앙TV는 전날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평양시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평양 일부 지역의 강수량을 최대 150㎜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후부
북한은 6월 29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당전원회의 개최 후 11일 만의 소집이었다. 김정은 총비서는 회의 소집의 목적으로 “국가중대사를 맡은 책임간부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에 따라 조직기구적, 물질적 및 과학기술적 대책을 세울 데 대한 당의 중요 결정집행을 태공(태만)함으로써 국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개성공단비대위)가 수해 피해를 본 북측 근로자들을 위해 먹거리와 각종 용품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개성공단비대위는 123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부 물품을 접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부 규모는 미정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마스크 제조기업도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시국에 북에도 도움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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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2차 감염 발생, 러 선원발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러시아 선박에 작업 차 승선했던 부산항 선박수리업체 직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차 지역 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발생해 개성시를 완전히 봉쇄했다고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긴급 소집해 “악성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
군 당국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월북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도 이날 "관련 기관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하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보도하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26일 열리는 남북의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남측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측은 김 국토부 장관, 조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각 당 원
남북이 65년 만에 한강(임진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민간선박용 지도(해도)를 만들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이하 9·19 군사합의)에 따라 5일부터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수로조사 지역
정부가 개성공단 배후 지역에 융·복합농업단지 조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엠에스씨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엠에스씨는 전 거래일 대비 7.65% 오른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식품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성공단 배후 지역에 농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계획을 2일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대응해 북한이 개성공단 남측 인원을 추방한 가운데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했다. 군사통제구역이란 특정 목적을 위해 민간인 출입을 불허하고 군이 주둔하며 경비와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을 뜻한다.
북한은 11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11일 10시(우리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성공업지구
북한이 11일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있는 남측의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11일 10시(우리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성공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하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 "개성공업지구
최영건 북한 내각 부총리
최영건 북한 내각 부총리가 총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 최영건 내각 부총리를 총살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5월 이후 총살된 것으로 관측된다.
익명을 요구한 대북 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북한의 가뭄이 심해짐에 따라 개성공단을 통해 개성시에 무상으로 공급해오던 수돗물을 상당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개성공단 정·배수장에서 생산돼 개성시내로 공급해 온 수돗물을 종전의 하루 1만5000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하루 1만톤으로 3분의 2가량으로 줄였다.
지난 2007년 개성공단 정·배수장 완공 이후 하루에
“기존에 남북 교류협력을 허용하는 정책을 펼치던 시절 사업을 전개했던 많은 기업들이 5·24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정부에서 책임져야 하는 게 아닌가요?”
정기섭 신임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5·24 조치를 내린 정부를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 정부 정책 변화로 많은 입주 기업들이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됐지만, 이를 보
북한이 전시상황을 언급하며 연일 위협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남북간 경협의 최일선인 개성공단의 유지마저 흔들리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성공단은 북한이 군대를 뒤로 물린 자리에 남측의 자본과 북측의 노동력을 결합해 조성됐으며 금강산관광,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과 함께 남북 3대 경제협력사업으로 출발했다.
개성공단은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북한이 실학자 박지원과 기생 황진이의 무덤을 복원했다고 주장했다.
21일 북한조선중앙TV는 개성시가 18세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과 조선 중기의 명기 황진이의 무덤을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성시가 발굴해 복원한 역사유적 및 명인들의 묘 가운데 '열하일기'의 작가 박지원과 '송도삼절' 중 한 명이었던 황진이도 포함 돼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