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앞으로는 고령·장기보유 공제 혜택을 선택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게 된다. 또 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 원 초과 구간이 신설됐으며, 소득세 최고세율이 45%로 높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16개 건설유관단체와 함께 '개인유사법인 초과 유보소득 과세' 세법 개정안 대한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탄원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활동이 어려운 시국에 유보소득세가 도입되면 기업의 투자 활동이 위축되고 경기 활성화가 저해될 수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연합회는 탄원서에서 "코
초과 유보소득 과세 방안을 놓고 정부와 중소기업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어진 반발에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중소기업계는 이마저도 부족하다며 국회에서 해당 안을 일부 손보거나 완전히 폐기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러한 내용의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대한 중소기업 3차 의견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는 4일부터
정부가 2022년부터 개인유사법인의 유보소득에 대한 과세에 들어간다. 최근 1인 주주법인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고율(42%)인 소득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무늬만 법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와 개인유사법인의 세 부담을 보면 개인사업자는 부동산 임대료로 5억 원의
중소기업계가 정부가 내놓은 초과 유보소득 과세안에 대해 “기업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가족기업이 많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중소기업의 특성을 무시한 채 과세를 밀어부쳐선 안 된다는 것이다. 반면 정부는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장치라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초과 유보소득 과세 관련 중소기업 현장 정책간
중소기업계가 초과 유보소득 과세안에 대해 기업성장과 자율성을 침해하고 재무구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해당 안을 폐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초과 유보소득 과세 관련 중소기업 현장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달홍 대
정부가 도입키로 한 초과 유보소득 과세안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경기 불확실성을 대비해 유보금을 쌓아두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쌓을 것도 없어 과세가 불필요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의 비상장 중소기업 309곳을 대상으로 ‘초과 유보
코로나19로 기업은 매우 어렵다. 소비시장은 비대면 환경 및 국민소득 감소로 얼어붙어 있다. 고용시장도 청년취업이 막히고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악화하고 있다. 어려운 기업환경에서 정부는 ‘개인유사법인 간주배당세’를 신설함으로써 기업을 옥죄는 새로운 세제를 내놨다.
일각에서는 “기업이 ‘사내유보금’을 쌓아 놓고 투자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사내유보금에
내년 도입 예정인 '개인유사법인의 사내유보금 과세제도'가 중소기업의 현실을 간과한 채 획일적으로 기준을 적용해 성장을 막고 세 부담만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개인유사법인의 사내유보금 과세의 문제점 검토' 보고서를 내고 이 제도가 개별법인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과세기준이 되는 적정 유보소득을 획일적으로
정부가 개인 유사법인(가족법인)의 소득세 부담 회피를 방지하고자 초과 유보소득을 배당으로 간주해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중견·중소기업 위축과 시장 부작용을 피하려면 시행령에서 과세·적용기준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뢰로 작성한 ‘유보소득세 영향 관련
개인 유사법인을 겨냥한 초과 유보소득 과세를 놓고 중소기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에 지원은커녕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가족기업은 내년부터 일정 수준 이상 유보금을 갖고 있으면 사실상 배당한 것으로 간주해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구체적인 대상 기업은
내년부터 개인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을 배당으로 간주해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장 부작용을 피하려면 향후 시행령을 만들 때 과세 기준과 적용 제외 범위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입법조사처는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의뢰로 작성한 '유보소득세 영향 관련 조사' 보고서에서 "내년부터 도입되는 유보소득세가 무분별하게 도입
개인 유사법인이 가진 유보소득에 배당소득세를 배당하려는 정부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발표한 '개인 유사법인 초과 유보소득 과세의 문제점과 건설업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개인 유사법인의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법인 유보소득에 대한 간주배당금 과세 도입
대한주택건설협회가 3일 주택건설사업자에 대한 유보소득 과세 제외를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개인유사법인(기업 사주 일가 지분율이 80%를 넘는 회사)의 초과 유보소득을 배당으로 간주해 과세하겠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기업의 오너 일가 지분율이 80%를 넘는 회사가 배당 가능 금액의 50%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에 여념이 없다. 대표적 정책수단인 조세 부문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3월 코로나19 지원 경제안전법(CARES Act)을 제정해 개인과 법인의 세금감면을 확대했고, 일본은 4월 긴급경제조치를 통해 매출 급감 사업자에 대한 납세유예 등을 단행했다. OECD도 4월 각국의 정책대응을 분석한 보고서
앞으로 양도소득세 전자신고 시 건당 2만 원의 세액이 공제된다. 또 무관세 물품에 대한 가산세가 신설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안’을 22일 발표했다. 정부는 세법 개정을 통해 조세제도를 합리화하고 납세자의 권익보호·편의제고를 꾀한단 방침이다.
우선 전자신고 세액공제 대상 확대 및 적용기한 관련 법이 신설된다. 양
국세청이 막대한 수입을 올리면서도 갖은 수법을 동원해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스타강사와 임대업자 등 고소득 사업자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변칙적인 방법으로 탈세한 혐의가 짙은 고소득 사업자와 개인유사법인 203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아닌 고소득 사업자를
국세청은 1∼3월 매출ㆍ매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오는 27일까지 신고ㆍ납부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대상자는 70만명의 법인사업자로 지난해보다 6만명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194만명은 국세청이 고지한대로 직전 과세기간(작년 7∼12월)에 납부한 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다만 사업부진, 환급세액 발생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국세청이 오는 3월 기업결산을 앞두고 탈루의혹이 큰 7729개 법인에 대해 '군기잡기'에 나섰다.
국세청은 또한 분식회계 기업명단을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으로 부터 수시로 수집, 별도 관리하는 등 조세범처벌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21일 2007년 12월말 법인세 신고시 수입금액 누락, 비용 과다계상 등 소득금액 조절을 통한 고의적 세
국세청은 올해 조기조사대상선정 규모를 확대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익법인에 대한 세무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에도 법인조사대상 규모를 대법인의 경우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하고 외형 300억원 미만의 중소법인을 축소하는 등 성실신고 담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인 0.8%까지 축소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7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