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7일 "후속 대통령 비서실장, 총리 인사는 맥락 없이 전혀 미래지향적이지 않다"며 "꼭 재고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부터 언론 보도에 후속 비서실장과 총리, 정무특임장관 인선에 대해 기사가 나왔다"며 "그걸 보고 많은 국민들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의 언행이 현저히 대통령으로서의 격과 책임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마디로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 그처럼 막무가내 우격다짐 식의 무식한 정치·경제·외교를 밀어붙이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형제들, 득표율 26%로 조기 총선서 1위우파연합 상하원 과반 의석 확보멜로니,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무솔리니 이후 첫 극우 지도자러시아 대처 놓고 EU·나토 분열 초래 위험
이탈리아에서 극우 성향의 첫 여성 총리 탄생이 임박했다.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 결과 극우 세력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프랑스,
세계 주요 국가 대통령 혹은 총리가 바뀌거나 바뀔 예정인 등 세계 정상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G7 국가 중 4개국 수반이 근 3년 사이에 바뀌었고, 2개 국가는 교체를 앞두고 있다. 대부분 새로운 얼굴과 정치세력이 들어서며 ‘정권교체’가 세계적 추세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최근 총리 교체된 일본, 메르켈 퇴임 앞둔 독일
일본과 독일은 가장 최근
위기관리 초점 실무형 관료 내각 구성할 듯…의회 협조 얻을지는 미지수시장은 대환영…증시 2% 넘게 급등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모국 이탈리아 정국 위기 속에 새 연립정부 구성 요청을 수락했다. 금융시장은 이탈리아 ‘구원투수’ 드라기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여야 대립으로 ‘협치’가 어려운 현실 정치의 문제를 토로하면서 “다음 총선을 통해 (여야 협치가 어려운) 정치 문화가 달라지기를 바란다. 누차 강조하지만 손뼉을 치고 싶어도 한 손으로는 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야 간 극한 갈등을 빚는 현 정치권의 상황을 언
"총리되면 대통령께 직언할 것…낙하산 인사 개선 적극 노력”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협치 내각’ 구상을 밝히면서 21대 총선에선 협치 내각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야권 인사를 입각한 협치 내각 구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국회에 묶여 있는 개혁 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중요해서다.
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전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총리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2020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2012년 민주
얼마 전 출판한 책에 소개한 장면이지만 한 번 더 보자. 18대 대통령 인수위 시절, 그러니까 박근혜 정부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다. 어느 종편에서 4명의 시사평론가가 새 정부의 첫 총리 인선 문제를 토론하고 있었다.
사회자가 갑자기 궁금해진 듯 물었다. “현 정부, 즉 이명박 정부의 첫 총리가 누구였죠?”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모두 서로의 얼굴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현 상황, 정국에 관한 의견을 밝히며 박 전 대통령을 외통수로 평가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30일 JTBC ‘썰전’에선 박 전 대통령의 법원출두와 관련해 유시민 작가와 토론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불구속 재판의 경우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며 “그러면 계속 이 재판을 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기뻐한 이들은 대다수 국민만이 아니었다. 탄핵 가결 소식은 우리 증시도 춤추게 만들었다. 그간 코스피·코스닥 지수를 짖누르던 ‘불확실성’ 부담을 덜어냈기 때문이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13%) 상승한 2027.24에 안착했다. 탄핵 투표가 진행됐던 지난 9일 소폭 하락 마감했던 모습과 대
마테오 렌치(41) 이탈리아 총리가 7일(현지시간) 저녁 개헌 국민투표 부결의 책임을 지고 공식 사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렌치 총리는 국민투표 잠정 결과가 나온 직후인 5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으나 정정불안을 최소화하고자 내년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사퇴가 보류됐었다. 그러나 이날 상원이 예정대로 예산안을 승인
윈스턴 처칠(1874.11.30~1965.1.24)은 독일 나치의 광풍으로부터 영국과 세계를 지킨 지도자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그가 보여준 불굴의 용기와 리더십이 없었다면 세계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아돌프 히틀러의 독일이 1939년 9월 1일 폴란드 침공을 개시하면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이에 영국은 1940년 초당파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야 3당이 임기단축을 포함해 모든 결정을 국회에 넘기겠다는 대통령의 제안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일단 야당 지도부가 만나서 거국내각을 준비하고 여당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은 예정대로 추진하되 탄핵 이
김부겸 "탄핵 절차 지속이 대통령 임기 단축할 방법"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군에 속한 김부겸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 발표와 관련, "국회는 탄핵절차를 계속하는 게 대통령의 '임기단축' 발언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대통령의 담화는 미진하다. 먼저 명확한 거취표명이 있어야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전격 퇴진 선언을 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공은 국회로 넘겼다. 친박 중진들이 요구한 ‘질서있는 퇴진’을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 하지만 즉각 사퇴를 표명하지 않고 퇴진 시기나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어 정치권에서의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가 임박한 가운데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중진 의원들이 28일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직접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의원 등 친박 핵심 의원 9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정관계 원로들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는 하야하고 국회는 거국 내각을 구성할 총리를 추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박관용 전 국회의장 주최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인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정관계 원로들은 이러한 입장을 모았다. 박 전 의장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일부 중진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원들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주영 의원 등이 벌써부터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