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이마가 넓어지는 것 같다. 아내는 M자형 탈모 전조라는 진단(?)을 내렸다. 다행히 머리숱이 있는 편이라 그리 티가 나지 않는다고 믿고 싶다.
머리가 빠지고 탈모증세를 겪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은 듯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탈모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2020년 기준)은 23만 3000명이다. 연령대별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3개월째 이어지고 올해 처음으로 출생아가 20만 명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출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출산은 한국 경제에 기본적으로 경제활력을 저하시키고 국민연금·건강보험 고갈, 재정 위기, 지방 소멸 등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악재다.
통계청은 25일 2020년 1월 인구 동향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1명 아래로 추락했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작년 합계출산율이 0.96∼0.97명, 출생아 수는 32만5000명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합계출산율 1명 선이 무너진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전례가 없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중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