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면역력을 중시하는 소비습관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기업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8월 한달간 한국인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으로 건강기능식품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기능식품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 가공식품 구매금액의 36%를 차지할 만큼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형마트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비바건강마켓’에 이어 이마트가 ‘바이오퍼블릭(BIOPUBLIC)’ 상표를 출원했다. 모노랩스와 협업 중인 건기식 매장인 ‘아이엠’에 이어 독자적으로 건기식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2017년 5조3000억 원이던 건기식 시장 규모가 올해는 6조3000억
CJ올리브영은 데이터 기반 건강 솔루션 플랫폼 ‘건강비밀(와이즈셀렉션)’과 손잡고, 모바일 앱(App)에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2023년까지 건강식품 매출 2배 확대를 선언한 올리브영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헬스 사업 육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건강비밀’은 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