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수원 광교 등 2기 신도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짙어지고 있다. 계속된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조정세와 더불어 입주 물량이 쏟아져서다. 검단에서는 보기 힘든 1억 원대 전세물건도 등장했다. 대규모 입주 물량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향후 하락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29일 본지 취재 결과 이날 입주를 시작한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2차
한때 ‘미분양 늪’으로 불렸던 인천 검단신도시에 올해 아파트 2600가구가 분양된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 단지가 지난해와 달리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올해 인천 분양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낙관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에선 올해 총 4개 단지, 2600가구가 분양된다. 우미건
이지종합개발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8.64대 1을 기록했다.
768가구를 분양한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6275건을 신청받았다. 지금까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청약 신청 건수가 가장 많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분양하는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 3일부터 사흘 동안 4만여 명이 찾았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관 첫날이던 지난 3일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리자 당초 개관 예정 시간이었던 11시보다 1시간 앞당겨 10시부터 방문객들을 입장시키기도 했다.
2022
3일인 오늘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에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는 곳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 뿐이다. 부산 동래구 '더샵온천헤리티지', 대구 달서구 '달서코아루더리브'는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다만 이 단지들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면 2순위 청약을 진행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동양건설산업이 7일부터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아파트를 청약을 실시한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8일과 9일엔 각각 1,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달 계약은 28~30일이다.
2022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한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 가구
1월 첫 주엔 4300여 가구가 새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청약 단지(10곳)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 4336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지에스타워', 강남구 개포동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신혼희망타운 등이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14곳)
14개 단지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아파트 견본주택을 다음달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1122가구(전용면적 84㎡) 규모로 2022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인근엔 인천지하철 1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이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
내년 초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는 11개 단지, 7136가구다. 3만 3868가구가 분양됐던 올 1월보다 물량이 79% 가까이 줄었다.
부동산 업계에선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연초 분양시장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청약 시스템 이관 차질도 연초 분양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