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공사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은 10만7612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15만5892가구)의 69% 수준을 차지하는 물량으로 약 5만가구가 줄어든 것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 대비 1.2%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투자 감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당분간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의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최근 발간한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에서 올해 건설투자는 1.2% 감소해 300조 원을 하회할 것으로
편의점에 매출 순위 위협당해올 1분기 경기 전망도 어두워점포 재단장ㆍ콘텐츠 강화 사활
백화점 업계가 연중 최대 대목인 연말에도 별다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강자로 불렸지만 매출 비중도 편의점에 위협당하며 그 존재감이 약해지는 실정이다. 위기감이 고조된 백화점들은 점포 재단장과 콘텐츠 강화에 사활을 거는
중소기업이 예측한 경기전망이 4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소폭 반등이 예상됐으나 서비스업 부진이 점쳐졌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0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7.5로 전월 대비 0.6포인트(p) 하락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7.9
올해 1월 소비자심리지수 91.2...전월 대비 3.0포인트 상승"연초 설연휴 등 소비 일시적 증가...예년 수준 회복은 아냐"
지난해 말 비상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조금씩 반등 조짐을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상의, 전국 제조기업 대상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전 분기 대비 24p,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한 ‘61’로 집계정국 불안·강달러·트럼프 취임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국내 제조기업들의 올해 1분기 체감경기가 국내 정치 불안과 대외 통상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
한경협 2월 BSI 조사 결과2년 11개월 연속 부정적 전망제조업보다 비제조업 타격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2년 11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7.0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BSI가 기
“연말보단 사람이 좀 오긴 하지만 여전히 적은데, 다들 어려우니까 지갑도 안 열리고 설 분위기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북적이는 인파를 자랑하던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망원시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도 비교적 한산했다. 과일과 채소 등을 사기 위해 오가는 손님들이 다소 보였지만, 시장 상인들은 유동 인구가 전보다 크게 줄었다고 한탄한다.
인근 과일가게에서
한은, 22일 ‘2025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소비자심리지수, 전월대비 3p 상승…2023년 5월 이후 상승폭 최대물가수준전망CSI, 두달째 상승…주택가격전망CSI 넉달째 하락 지속“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美 신정부 관세 정책 완화 기대 반영”
소비자심리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반등했다. 다만 12·3 비상계엄 사
주택사업자들의 사업 경기 전망이 크게 악화했다. 대출 규제 강화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심하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4.1포인트(p) 하락한 6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65.9로 12.5p 낮아졌다. 서울(93→76.7
글로벌 패권 경쟁 및 저출산ㆍ저성장 등 제조업 위기 직면국가대표 기업들, 기술 혁신 및 AI 도입으로 위기 극복 나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넘어 ‘미국 유일주의(America Only)’ 정책을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공식 취임한다. ‘트럼프 노믹스’ 시즌2가 현실화한 것이다. 트럼프 1기 때 미·중 무역갈
대한상의,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1분기 RBSI ‘77’로 3개 분기 연속 ↓고물가‧고금리 지속, 경제 불확실성에 소비심리 위축
고금리ㆍ고물가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되면서 올해도 소매시장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
공사비 인상으로 촉발된 건설업계 불황이 2년 넘게 이어지자 지난해 정부는 투자 활성화와 공사비 현실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각 지방자치단체 또한 지역 건설업계 소생을 목표로 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30.3으로 2020년 1월(100) 대비 30% 상승했다.
무수익여신 5조5890억…전년比 1조3110억 증가고정이하여신 규모도 1년새 2조가량 늘어올해 중소기업 경기 더 나빠져…부실화 우려
국내 특수은행(산업·수출입·기업·농협·수협은행)의 무수익여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정책대출상품 주소비층인 중소기업의 상환여력이 악화한 탓이 크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재부 '월간재정동향' 발표...작년 11월 말 기준총수입 542조...법인세 줄고 소득세·부가세 증가총지출 전년 동기 대비 21.5조 늘어...570.1조 기록
실질적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지표인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올해 11월 말 기준 81조 원을 넘어섰다. 11월 말 누계 기준 역대 세 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
朴탄핵 때 CCSI 3개월간 9.4p↓…尹계엄 땐 12.3p↓"정국 불안, 금융시스템 불안으로는 이어지지 않아""정치 등 불확실성에 경제심리 악화…경기하방 위험"
9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보다 작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탄핵 국면의 경제심리 지표가 크게 위축됐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신정부 통상 정책과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국내 기업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취약 부문의 신용도 하방 압력이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 19개 산업 중 '우호적' 산업 전망이면서 '긍정적' 신용도 전망인 곳은 방위산업 한 곳에 그쳤다.
한신평은 7일 개최한 '2025 산업별 전망 분석' 웹캐스트에서 "정치적 혼란에 따른 민간소비 개선이 지연되고, 트럼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은 건설업계가 올해 역시 투자와 수주 감소 등으로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주택 시장에선 공급 축소에 따른 혼란이 예견됐다.
7일 LH토지주택연구원은 ‘2025년 경기전망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공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올해 SOC 예산은 25조4000억 원으로 전년(26조1000
정권 교체 이후 경제성장률 0% 확실시대규모 증세·노동자 보호 법안, 고용 걸림돌머스크, 연일 스타머 총리 맹비난“영국 정치권, 트럼프 신뢰 쌓기 필사적”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정권이 5일(현지시간) 집권한 지 반년을 맞은 가운데 위기에 빠졌다. 대대적인 증세안 발표로 경기둔화가 확실시되고 민심도 돌아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정
고물가로 인한 원가 상승과 더불어 고금리로 주택사업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우려가 장기화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협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하는 의견을 내놨다.
1일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건설산업의 새 성장 모멘텀을 찾고 취임 후 제시한 10대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