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구제역 발생으로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24일 방역 당국은 "경북 의성 구제역 의심 돼지의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양성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밝히며 "구제역 발생 농장의 가족 해외여행 상황, 백신 접종 여부, 돼지 공급농장 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경북 의성 구제역은
경북 의성 구제역
경상북도 의성군에 위치한 한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3년 3개월 만의 재발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의성군 비안면 소재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1500마리로 이 중 600마리가 살처분 된다. 해당 돼지는 발톱이
경북 의성 구제역
경북 의성군의 농장 돼지에서 3년3개월 만에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가뜩이나 고공행진 중인 돼지고기 값이 한층 더 뛸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의성군 비안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와 관련, 가축위생시험소에 구제역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1년 4월 21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