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항암 신약 후보물질 임상 연구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암 질환 치료 분야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만큼, 기업들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퓨쳐켐, 파로스아이바이오, 에이비온 등 R&D 중심의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항암 신약 연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기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ROR1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CS5001’을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1차 표준 치료법과 병용하는 임상 1b상의 임상시험계획서를 호주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CS5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ROR1 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종양 특이적 절단 가능 링커 및 피롤로벤조디아제핀 전구약물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6일 IL-2와 CD73 항체 융합단백질 기반의 대사면역항암제 ‘GI-108’의 국내 고형암 임상1/2a상의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 췌장암, 신장암을 대상으로 하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다. 조병철 연세대의대 폐암센터장이 임상을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회사인 아이디언스(Idience)는 6일 자사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한 임상1상 연구결과가 암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캔서메디슨(Cance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베다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계열의 경구용 표적 항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PHI-501은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BRAF·KRAS·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한국로슈는 고형암·혈액암 항암제(Oncology·Hematology) 클러스터 총괄에 정진영 신임 리드를, 스페셜티 의약품(Specialty Medicines) 클러스터 총괄에 김현미 신임 리드를 각각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로슈는 두 신임 리드 임명을 계기로 고형암 및 혈액암, 안과질환, 신경계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 전반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
셀트리온(Celltrion)은 5일 cME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인 ‘CT-P70’의 고형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1상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초기 효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CT-P70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 하는 ADC 항암 신약후보물질이다.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환자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대장암 치료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기존 약물로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하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의 초기 임상시험을 서두르고 있다.
2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쎌바이오텍, 에스티큐브, 파로스아이바이오 등이 대장암 치료제
랩지노믹스는 자사 클리아랩 아이엠디(IMD)가 미국 대형 통합 의료 네트워크(IDN) 그룹인 애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IMD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암 검사의 뛰어난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이 미국 대형 병원들에 인정받은 의의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애드벤티스
리가켐바이오, 순수 신약 개발로만 지난해 매출 1000억 원 돌파 바이오 업계, 2023년 오름테라퓨틱 이어 2년 연속 매출 1000억글로벌 빅파마와 협업‧기업 자립성 높일 수 있어…자금난 해소도
K바이오가 2년 연속 매출 1000억 원 기업을 탄생시키며 국산 신약개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고정적인 매출 수단이 없는 바이오 벤처가 순수 신약개발로
HLB그룹은 진양곤 회장이 HLB바이오스텝(HLB Biostep) 주식 7만5200주와 HLB이노베이션(HLB Innovation) 주식 2만주를 각각 장내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 회장은 HLB바이오스텝 주식 28만6974주와 HLB이노베이션 주식 23만주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유효성 비임상 CRO인 HLB바
방사성의약품(RPT) 전문기업 퓨쳐켐(FutureChem)은 17일 보건복지부 산하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 ARPA-H)의 2024년 제2차 공모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의 지원예산은 모든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경우 최대 150억원이며, 개발기간은 오는 2029년 4월까지 총 4년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퓨쳐켐은 보건복지부 산하
에이비온은 바바메킵(Vabametkib·ABN4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 변경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가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이저티닙과 바바메킵의 병용 임상으로 안전성, 유효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고형암, 특히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중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항암제 치료에
HLB그룹은 진양곤 회장이 HLB이노베이션의 주식 1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진 회장은 지난달 16일에도 HLB이노베이션의 주식 10만주를 장중 매입한데 이어 또 다시 주식 매입에 나섰다. 현재 진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HLB이노베이션의 주식은 21만주이다.
HLB이노베이션은 지난해말 베리스모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
앱클론은 개발 중인 카티(CAR-T) 치료제 AT101의 임상 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신속허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T101은 B세포림프종(BCL) 환자 중 기존 치료제에 재발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 AT101을 이미 일부 투여한 2상 환자들의 치료 반응성에 대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DD01, 美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디앤디파마텍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MASH) 치료제 DD01의 미국 임상 2상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DD01은 장기 지속형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글루카곤 이중 수용체 작용제다. DD01은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CT-P70’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신약개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중반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1상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ADC 치료제다. 암세
셀트리온(Celltrion)은 cME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인 ‘CT-P70’의 글로벌 임상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IND가 승인되면 올해 중반 CT-P70의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IND를 신청한 CT-P70은 지난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백신 기술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고, 글로벌 임상 2상 및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에 기반을 둔 백신 기술을 확보했다.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OVM)에서 기술도입한 OVM-200은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 기술 기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