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지난달 정부가 10.24가계부채 대책을 내 놓으면서 시중의 넘쳐나는 투자 자금을 부동산펀드나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회사)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개인이 직접 부동산을 사고파는 형태에서 자산운용회사를 통해 돈을 불리는 쪽으로 부동산 투자 판도를 바꿔보려는 의도인 것 같다.
개미 군단이 주택시장을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자기 소유 부동산을 직접 관리하는 임대사업자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지금처럼 부동산중개업소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임대 관리를 했다가는 부동산펀드나 리츠가 운용하는 부동산에 임차인을 빼앗길 소지가 많아서다.
체계적인 관리기법을 갖고 있는 기관 투자의 큰 손들이 관련 시장을 장악하면 관리 체계가 허술한 개인으로서는 이를 당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형 부동산펀드에 정신이 꼽힌 모양이다. 지난달 하나자산운용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 투자 부동산펀드가 1시간에 만에 마감된 게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개인들의 여유자금이 부동산펀드로 몰려들고 있다는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국가 경제는 좋지 않은데 부동산 시장은 잘 돌아간다.
최근 정부가 은행 대출을 규제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했는데도 주택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마지막 주 전국의 아파트값은 0.0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의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