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미청구공사액이 증가하며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위기에 처했다. 급증한 공사비와 업황 부진으로 인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이어지며 건설사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위 10위권 대형 건설사의 미
지난해 건설계약액이 298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41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이후 꾸준히 늘어났던 건설계약액은 건설업 경기 불황 여파로 5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건설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공사액은 359조 원으로 전년 대비 4.7%(16조 원) 증가했다. 반면 건설계약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리밸런싱을 마친 SK에코플랜트가 IPO(기업공개)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과감한 M&A(인수·합병)를 거쳐 한 식구가 된 환경 기업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를 밑돌면서 관련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떠올랐고 차입금이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 SK그룹 대표이사 출신 장동현 대표를 신규 선임하며 IPO에 전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10년 만에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면서 외형성장을 지속했다. 플랜트와 인프라, 건축 등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하지만 외상이 포함된 매출채권과 발주처에서 받지 못한 미청구공사가 몸집 성장보다 큰 폭으로 치솟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장에 미분양이 쌓이고 있다는 점에서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택공급 여건이 악화하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위해 공공부문의 주택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밝힌 공급 계획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국토연구원·대한건설정책연구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한국부동산개별협회와 함께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태영이 진행 중인 사업지에서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태영건설은 주택 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도로 등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사회간접시설(SOC) 공사도 여러 건 수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해당 사업의 공사기간 지연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석 결과 태영건설의 지난해 3분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기존 건설회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한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부문의 실적은 아쉽다. 매출액은 증가하며 성과를 냈지만, 이익 기여도는 올 들어 줄었기 때문이다. 신사업에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하면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IPO(기업공개)에서 높은 가치를
지난해 건설공사액이 344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 늘었다. 이는 2008년 이후 14년 만의 최대폭 증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건설업 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344조4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6조8000억 원(12.0%) 늘었다. 2008년(16.5%)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
주요 건설사 미청구공사 규모 1년 새 20%↑"손실 가능성 확대·침체 지속 간과하면 안 돼"
건설사 미청구공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시평순위 100위권의 대창건설이 미청구공사 부실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미청구공사 리스크가 커지면서 건설사 부실화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방위적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
코로나 19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자원 배분이 왜곡되고, 물가인상에 따른 금리 인상 등으로 국제 정세가 매우 불확실하며, 이에 따라 국내 경제 역시 상당한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국가계약제도를 선진화하는 것이 절실하다. 2021년 기준으로 국내 공공조달 시장은 연 154조의 규모로 성장했고, 입찰참여 기업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6개월 만에 재개됐지만 시공사업단(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의 미청구공사액은 1조 원이 넘으며 기업들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해법은 일반 분양이 이뤄지는 것인데 분양가 조율 등이 쉽지 않아 향후 추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코로나19의 여파로 감소세를 보였던 건설공사액이 지난해 6.5% 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건설계약액도 해외 계약액 등에 힘입어 2019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30일 발표한 '2021년 건설업 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에서 작년 건설업체가 직접 시공한 건설공사액은 308조 원으로 전년 대비 6.5%(19조 원) 증가했다고
대전 중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9일 오후 2시 40분께 공사장 지하 1층 데크플레이트(바닥판)가 무너지면서 지상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4명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노동자들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이 중상이고 3명이 경상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설공사액이 10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 건설 수주액은 중남미, 중동 등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건설업조사 결과(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작년 건설업체가 직접 시공한 건설공사액은 289조 원으로 전년 대비 5조 원(-1.7%)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의 건설공사액(기성액)과 건설계약액이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공사액과 건설계약액은 전년보다 줄었다. 100대 기업은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 중 토건업종 순위 기준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9년 건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총 294조 원으로 전년 대비 0
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사업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유가 급락 등 영향으로 해외 수주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에서 국내 수주 성과가 향후 회사 경영 실적의 향방을 가를 것이란 판단에서다.
벌써 정비사업 수주 누계 1조 원이 넘는 ‘1조 클럽’ 업체들이 다수 나온 가운데 다음달 서울 용산구 한남3구
한국과 스페인이 관광과 투자 부문에서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적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빈 방한 중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관광 분야와 투자진흥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양국 정부는 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국왕 임석하에 '2020-2021 한국
2018년 건설공사액이 293조 원으로 전년대비 1조 원(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만 놓고 보면 0.1% 감소했다. 건설계약액은 255조 원으로 전년대비 12조 원(4.5%) 감소하면서 2016년부터 이어진 감소추세를 지속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부문)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지난해 기준 건설업 기업체 및 공사액은 국내 건축경기 호조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계약액은 국내외 건설공사 신규수주 감소의 영향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7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건설업 공사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7만2376개로 1년 전보다 28
동부증권은 11일 현대산업에 대해 분양 공사액 및 SOC 프로젝트 증가로 역성장 우려는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산업은 전일 올해 들어 두 번째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 예정주식수는 150만주(전체 보통주의 2.0%),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11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1월에 공시한 자사주 취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