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에서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던데 그것이 무슨 시스템 공천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5일 언론에 메시지를 내고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따르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했다.
이같은 메시지는 김 실장이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민의힘 불법 공천 비리를 조사하는 ‘국민의힘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공천 비리 관련 보도가 나왔다”며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황보 의원 등의 공천헌금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황보 의원뿐 아니라 하영제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자, "XX의원한테 공천 대가로 5억원을…"
19일 방영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불법 정치 자금의 실체에 대해 다룬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번 편의 예고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예고편에선 충격적인 공천 비리에 사례가 등장한다.
영상 속 제보자는 "가방 하나면 금액이 어마어마하죠"라는 말과 함께 자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번 6·4 지방선거가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해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불미스러운 타락 공천에 대한 천명 의미에서 이른바 ‘원스라이크제’ 도입해 한번이라도 적발되는 상황이 되면 영구히 정치권에서 떠나야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공천은 상향식 공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발표한 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 등을 포함한 3차 정치혁신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김 대표가 상향식 공천, 그리고 공천 비리 근절을 위한 정치 혁신에 대해서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새누리당은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7월 14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7·30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이 7월 초순으로 예정됐기 때문에 전대까지는 차기 원내지도부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재·보선 공천을 책임질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이후인 6월 말에서 재·보선 이전인 7월 중순 사이에 전대를 연
새누리당은 공천비리 근절 차원에서 금품수수 등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는 자에 대해 피선거권을 영구 박탈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이르면 27일 발의키로 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법 개정 추진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 155명에게 이견이 있는지 의견을 물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이의 제기가 없
새누리당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에 대한 당론을 확정한다. 당 핵심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도부 의견은 이미 공천제 유지로 모아졌고, 의원들 동의만 구하면 된다”고 했다.
원내지도부는 이날 의총에서 정개특위 소속 의원들의 보고를 받은 뒤 자유토론을 거쳐 당론을 최종 결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현재 새누리당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 방침을 굳히며 상향식 공천제 등을 통한 대국민 여론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기초 공천제 폐지의 위헌 가능성을 집중 부각하면서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제) 도입을 승부수로 띄웠다. 황우여 대표가 지난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는 당적이 없는 일반 유권자가 정당의 후보자 선출 과정에 직접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6일 여야의 공통대선 공약이었던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놓고 공방을 펼쳤다.
당초 새누리당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폐지를 정치 쇄신 차원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당내 반발에 부딪혀 이 문제를 차일피일 미루다 ‘기초의회 폐지’라는 새 카드를 들고 나왔다. 민주당은 이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정부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구상은 최대한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정부조직개편과 인사청문회를 2월 임시국회의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가 일을 잘 하기 위해 체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지난 2007년 대선 경선에서 한 차례 검증을 받았지만, 새롭게 제기된 문제를 비롯해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다수 있다.
특히 정수장학회는 박 후보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박 후보와 관련된 정수장학회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이 장학회가 부산출신 사업가 고(故) 김지태씨가 1962년 구속된 상태에서 강압에 의해 헌납
민주통합당이 이르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를 파기할 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주당이 대선 경선 파행과 공천 비리 의혹 등 거듭되는 악재 속에 통진당과의 야권연대가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통진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과 관련,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사퇴
민주통합당은 28일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전 대표인 양경숙씨가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해준 대가로 수십억원을 수수한 의혹에 대해 “공천을 빌미로 한 개인 사기사건”이라며 사태 확산을 차단하려 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양씨는 지난 5년간 민주당의 주요한 어떠한 당직도 맡은 바 없다”며 “민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27일 “위원장 자리를 제안한 박근혜 대선 후보의 측근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개선되도록 건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부패 없는 나라, 신뢰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권비리, 권력형 비리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 대책
민주통합당 김두관 후보는 25일 “민주당 대선후보의 조건은 특정지역, 특정계파의 후보가 아니라 호남과 영남, 친노와 비노, 진보와 중도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뚝심있는 개혁가 김두관만이 여러분과 함께 세상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 자
'공천헌금 의혹'으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현영희(61) 의원이 19일 오전 검찰에 3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 의원은 지난 6일과 17일에 이어 이날도 13시간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20일 새벽 1시께 귀가했다.
귀갓길엔 비틀거리다 주저앉으며 실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 의원은 3차 소환조사에서도 혐의를 대부분 완강히 부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의 현영희 의원 제명 결정에 대해 “새누리당의 꼬리 자르기,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의 책임 떠넘기기 결정판으로 국민비판을 모면하려는 수준 낮은 정치술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기환, 현영희 두 사람은 금권정치의 몸통 새누리당 공천장사라는 도마뱀의 두 가닥 꼬리일 뿐”이라며 “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지난해 당시 홍준표 대표에게 현영희 의원의 당직임명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문수 대선 경선후보 캠프의 신지호 공동선대본부장은 13일 한 라디오에서 “홍준표 대표 시절에 서병수 사무총장이 현영희 의원에게 당직을 줄 것을 대표측에 부탁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야 된다”고 주장했다. 신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