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일 “당이 어떤 방향으로 새로워져야 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할지에 대해 가감 없는 당 내외 의견들 수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조해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13명의 혁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1차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위원들은) 우리가 다
與, 대통령 친분 앞세워 계파 구성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중심 결집본업 잊고 당내 권력 쟁탈전 몰두계파색 옅은 초선에 ‘은밀한 초대’친목모임서 충성맹세 통과의례도“인맥 확대 기회… 거절 어려워”
21대 후반기 국회가 4주째 공전하면서 ‘놀고 먹는 국회의원’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만 정작 여야 의원들은 요즘 각종 모임과 행사에 참석하느라 분주하다. ‘본업’인 입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3050세대가 주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당 혁신위 출범에 대해 “당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당의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아무쪼록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서서 확실하게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혁신위원회 출범을 ‘잘한 일’이라 평가했다. 특히 공천제도 개혁은 ‘지금이 적기’라며 혁신위 출범을 “성급한 일”이라고 한 권성동 원내대표를 애둘러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사람은 지방선거에 이겼는데 왜 혁신을 하느냐고 하는데 선거에서 이겼다고 혁신과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2024년 총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는 9일 의원 정수를 현재 300명에서 36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선거제 개혁안을 권고했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개특위 심상정 위원장에게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자문위는 이날 의견서를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공천제도 개혁, 의원 정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제 1소위원회는 18일 선거제도 개편 등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선거제 관련 주요 쟁점 사항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정개특위 주요 쟁점은 △의석 배분 방식-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위한 구체적 방안 검토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 △비례대표 선출 방식(권역별·전국 단위) △바람직한 의원 정수
20대 국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경쟁이 치열했던 상임위원장 자리도 모두 정해졌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과 금융개혁 등 핫 이슈가 많은 국회 정무위원장에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이 선출됐다.
그는 1981년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부산 동래구의 3선 의원이 되기까지 35년간 정치권에 몸을 담았다. 당 원내부대표, 공천제도개혁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반대와 보완 여론이 높은 ‘완전국민공천제(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해 “우리 당만이라도 이 같은 제도를 확립하는 것이 정치 개혁의 본질”이라며 “그 일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정당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축사에서 “여야가 합의해 정치권 모두가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 활동을 두고 당내의 이견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혁신위는 4·29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을 통한 당 혼란 극복을 목표로 출범했지만 혁신안이 발표될 때마다 친노(친노무현)-비노, 주류-비주류 간 파열음이 커지면서 당초 목표했던 화합과 안정은 커녕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형국이 돼 버렸다.
새정치연합은 29일에도 혁신위가 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의원 세비와 고위 공직자 임금 동결을 추진키로 했다. 야당 몫인 국회도서관장직은 외부 공모를 통해 선임키로 했다.
새정치연합 정치혁신실천위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당 혁신안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의원 세비 인상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세비를 산정하도록 외부인사 중심의 세비산정위
여당은 18일 당의 혁신 작업을 맡을 ‘미래 혁신위원회’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10명 위원의 명단이 담긴 첫 번째 구성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당내 의원, 당외 전문가를 포함해 총 20인 이내로 구성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선 김 위원장
작년 대선후보들이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초단체장·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는 4일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안을 당에 건의했고, 민주당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제 찬반검토위원회도 같은 날 정당공천제 폐지 단일안을 내놨다.
그러나 일각에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정치참여 기회가 줄어들고 위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5일 “당선되면 바로 여-야 대표를 만나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한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저녁 11시 KBS1-TV 정강정책방송연설을 통해 “정치개혁 법안과 민생법안을 합의해서 입법을 추진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정책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7.4전당대회와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을 마무리키로 했다. 또 비대위는 △당헌·당규 개정 및 공천제도 개혁 △정치선진화 및 국정쇄신 △당 비전 및 정체성 등 3개의 소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내용을 결정했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이 6일 시작하면서 후보들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황우여(기호 1번), 안경률(기호 2번), 이병석(기호 3번) 후보 측은 이날 오전 경선에 앞서 열린 상호토론에서 당 쇄신 방향, 지역·계파문제, 부동산 등 당 정책기조, 개헌문제 등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특히 중립성향의 황 후보와 정책위의장 파
한나라당 이병석·박진 의원은 3일 “당 쇄신과 화합으로 내년 총선 승리로 이끌겠다”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보궐 선거기간 동안 우리가 받은 것은 냉혹한 비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권여당이 기득권을 옹호하는 집단이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의 얼굴이 되야 한다”며 “지금 국민이
한나라당의 상향식 공천제도 개혁안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공천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나경원 최고위원)가 마련한 ‘상향식 공천개혁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공천개혁특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이날 의총에서 “원칙을 지키며 시대변화에 따라 개혁하는 게 한나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길”이라며 “
한나라당 공천제도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 그는 지난해 전당대회 직후부터 7개월간 논의 끝에 마련한 ‘상향식 공천’을 골자로 한 공천개혁안을 당에 제출했지만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당내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는 나 최고위원의 주장에 당내 일부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은 자신들의 공천문제와 직결된 만큼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을 상황이다.
한나라당 내 상향식 공천을 주장하는 모임 ‘국민공천실천모임’은 11일 당 지도부에 “공천여부를 결정하는 발언 등 월권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모임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당내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들의 4·27재보선 관련 발언은 공천개혁안을 전면 부정하는 사심적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모임은 “그동안 당은 당원과 국민에 의해